사진제공 : 경기도청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수출 중소기업 52개사를 ‘2020년도 경기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이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직접 발굴해 중견·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프로젝트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중소기업을 모집했으며, 공모 결과 126개 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전국 신청기업 407개사의 약 31%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는 반도체 제조용 가스처리 장치, 반도체 웨이퍼 검사 장비 등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업체들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2023년까지 4년간 중기부로부터 2억 원 상당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시 우대한다. 이외에도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지역자율프로그램을 1,50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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