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휴애리 수국 축제 공식 홈페이지
사진제공 : 휴애리 수국 축제 공식 홈페이지

우리나라 사계절 중에서 가장 좋은 날씨를 뽐내는 5월. 5월은 신록이 우거지고 다양하게 피어나는 꽃들로 인해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힘들다면,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꽃 축제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단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은 필수다.

▶오색 빛깔의 수국을 만나는 '휴애리 수국 축제'

7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수국 축제는 휴애리 공원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오색빛깔의 수국을 수국 정원과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노란 유채꽃과 다양한 봄꽃들 속에서 웨딩 스냅, 우정 스냅,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을 꾸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물 먹이 주기·승마·전통놀이 체험 등 기존의 상설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휴애리 갤러리 앞에서 열리는 수국 사진전 등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6천 평 규모에서 만나는 '에버랜드 로즈 축제'

국내 꽃 축제의 효시인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오는 6월 14일까지 열린다. 지난 1985년 시작해 올해에는 6천 평 규모의 장미원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을 자랑한다. 꽃과 문화가 결합된 원조 꽃 축제로서 여왕의 화려한 복귀를 알린다.

▶보랏빛 라벤더 '고성 하늬 라벤더 팜 라벤더 축제 2020'

내달이면 마을과 농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라벤더가 만개한다. 고성 하늬 라벤더 팜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라벤더 축제는 라벤더 피자 만들기, 라벤더 수확체험 등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라벤더 향수 추출시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향기 음악회, 관광객들이 농장이나 마을에서 촬영한 사진을 응모하는 포토 콘테스트 등으로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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