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설명 : 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기업유치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구역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신규 지정을 반영한 2020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 도는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산업, 방송영상 콘텐츠 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경기북부 지역의 신성장거점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눈길을 모은다. 현재 IT·BT 등 260여 개 기업이 확고한 입주 의사를 전달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19에 맞춰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 등을 원하는 여러 기관과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조성원가 이하 공급과 수의계약이 가능해지며 ▲과밀억제권역의 취득세·재산세 중과세 제외 ▲취득세 50% 경감 ▲재산세 5년간 35% 경감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와 고양시를 포함한 4개 공동시행기관은 2020년 내 보상절차 착수 및 실시계획인가 완료, 2021년 착공, 2023년 단지 조성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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