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부동산 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참가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이란 ‘부동산 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되는 법령 교육과정 중 하나이다.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4차례에 걸쳐 총 1,042명의 교육생을 양성했다.

해당 과정은 부동산 개발업 법 제5조에 따른 부동산 개발 전문인력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문인력은 변호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건축사를 일컫는다.

교육과정도 눈길을 모은다. 선택과정을 포함해 총 60시간이며, △부동산 개발업 법 △직업윤리 △공법‧조세‧회계 등 공통과정과 △리스크 관리 △입지‧타당성 분석 △기획‧마케팅 등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팀별 주제발표 및 현장견학도 진행해 교육생들의 실무경험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LH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에게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공유‧전파하고, 정부의 부동산 전문인력 관리 및 육성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조경숙 LH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부동산 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부동산 개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관련 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부동산 개발업이 성숙단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간은 오는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금요일과 주말을 제외한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대전 LH 토지주택연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