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한양대 학생이 학생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신한 페이스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설명 : 한양대 학생이 학생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신한 페이스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국내 최초 얼굴인식 결제 ‘신한 Face Pay’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한양대학교에 신한 페이스페이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스페이는 얼굴을 결제에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신한카드는 오랜 개발 끝에 안면인식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용도 간편하다.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얼굴의 특징점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하여 AI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됐다.

신한카드는 한양대 곳곳에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 교내 식당과 CU편의점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문가들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결제 환경을 이끌어갈 신한카드의 새로운 혁신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얼굴인식 결제시장 선도 및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인식 결제는 페이먼트 혁신의 종착지”라며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환경 변화의 시작이다. 페이스페이의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작년부터 금융위 주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행사에서 페이스페이를 선보였으며,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9년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