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아이앤나
사진제공 : 아이앤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언택트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헬스케어와 의료업계에도 언택트 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전년대비 크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 앤나'는 언택트 서비스인 자사의 아이보리 베베 캠 서비스 이용자 비율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19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23일부터 한 달간 아이보리와 제휴한 180개 산후조리원에서 아이보리 베베 캠을 이용하는 산모 이용자의 비율이 급증했다.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가족 이용자의 비율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보리 베베 캠 서비스는 가족들이 산후조리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아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외부인 방문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을 줄여 혹시 모를 코로나 19 감염을 막는다.

아이 앤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산후조리원에서의 아이보리 베베 캠 제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20여 개 산후조리원에서 서비스 제휴를 신청하고 서비스가 게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똑닥
사진제공 : 똑닥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에 따르면, 모바일 병원 접수 및 예약 서비스와 키오스크 이용 건수는 전체 진료 건수의 25%로 집계돼 전년 13%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똑닥은 모바일 병원 접수 및 예약 서비스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접수나 예약, 진료 순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본인의 진료 순서까지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할 필요가 없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다.

특히 키오스크를 활용하면 접수나 수납을 위해 간호사 등 병원 직원과 직접 대면할 필요가 없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병원은 야간이나 주말 진료 시 직원들의 진료 외 업무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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