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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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함양 지역 농촌 재생 모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농촌 유토피아 선도적 실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 농촌지역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학생모심위원회 5개 기관은 함양군에서 폐교 위기의 서하초등학교 중심으로 진행된 농촌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서하초 아이토피아(아이+유토피아)’와 연계한 주거‧일자리‧생활 SOC 관련 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LH는 주민․근로자․귀농귀촌인․은퇴인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이외에도 자리 창출을 위한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생활밀착형 SOC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행정·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함양군은 LH의 임대주택 건설 및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실시한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은 함양군의 지역특성을 감안한 시범사업을 연구·제안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생활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 가능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한 보편적 농촌 재생 사업모델이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LH는 국가균형발전의 선도기관으로서 농촌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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