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전북은행
사진제공 :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운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특별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은 1.5%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정부의 ‘초저금리 12조 원 금융지원 패키지’의 일환이다. 업체당 3천만 원 한도이며 고정금리 1.5%로 1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고 이후 대출 연장이 가능하다.

주요 대상은 △연 매출액 5억 원 이하 △고신용(1~3등급) △업종별 상시근로자수 일정 인원(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으며, 담보 없이 신용으로 지원해 신청 후 최대 5일 이내에 대출 실행이 이뤄진다.

전북은행은 코로나 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재정 위기를 느끼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업체당 최고 5억 원 한도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였으며, 신규지원 550억 원, 기한연장 1,000억 원, 금리우대 275억 원 등 총 1,82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용택 행장은 “코로나 19 확산 및 장기화 우려로 지역에도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직접 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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