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라이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산업은행, 퓨처플레이, KDB캐피탈과 함께 전 구글 M&A 아태지역 총괄이 운영하는 액세스 벤처스, 호주 벤처캐피탈 아르테시안 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인공지능 3D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테크 스타트업으로 특히 라이다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SENSR™는 라이다 센서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실시간 3D 데이터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SENSR™의 장점은 AI 알고리즘의 높은 정확도와 다양한 라이다 제조사의 하드웨어에 대한 호환성으로 알려졌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자율주행으로 시작한 라이다 소프트웨어 비지니스지만, 이미 라이다 센서가 아이패드에 들어갈만큼 보편화 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모빌리티 분야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와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라이다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