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테마관광 사업 10곳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관광 사업 10곳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부산, 대전, 고양, 원주, 해남 등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태테마관광 사업 10곳이 선정됐다. 

특히 원주의 ‘신과 함께 떠나는 숲속여행’, 해남의 ‘땅끝황토나라 꼼지락 캠핑’, 청도의 ‘화낭 운문생태여행’, 고성의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 독수리’ 등 4개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생태테마관광사업’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누구나 생태자원을 직접 느끼고 배우며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의 해설을 통해 그 안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부산의 ‘느리게 떠나는 감성힐링,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 대전의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 시흥의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 고양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 성주의 ‘500년 왕버들숲, 별의별 성주여행’, ▲ 함안의 ‘악양생태공원, 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피크닉’ 등 6개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었다. 이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이 3~5개년 중장기 지원 사업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생태테마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5곳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5곳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아울러 문체부는 생태자원을 접목한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 5건도 선정해 발표했다.

▲ 횡성의 '호수에 어린 오색빛 꿈길 여행', ▲ 괴산의 '연풍, 바람따라 신나는 숲 여행', ▲ 김해의 '김해천문대,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 여행', ▲ 하동의 '섬진강 생태여행-반딧불이가 덮고 자는 모래이불', ▲ 정선의 '감각이 살아나는 동굴 여행' 등 5개다.

올해는 지자체 사업계획을 공모해 서류 심사를 한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 심사로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선정된 사업들이 매력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 홍보・마케팅,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성과가 뛰어난 사업은 2021년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