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운영하는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오는 5월 31일까지 8번째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D2SF가 마련한  D2SF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국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해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D2SF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초기 단계의 기술 창업팀이 빠르게 성장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펼치고 있다.

공모전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진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는 6개월간 기술/제품 개발 자금, 클라우드 인프라, 전용 업무공간, 네이버 임직원 멘토링, 기술 스타트업 네트워크 등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네이버와의 접점이 발견되면 네이버 D2SF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연계도 지원된다.

지난 7차례의 공모전에 300여 팀의 대학(원)생 기술 창업팀이 지원했으며, 40팀이 최종 선정돼 D2SF의 성장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 가운데 12팀은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해, 잠재력 있는 기술 스타트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네이버웹툰에 인수된 AI 동영상 분석 스타트업 비닷두V.DO ▲고정밀 3차원 트윈 및 HD맵을 개발한 모빌테크 ▲AI 기반의 작사/작곡 솔루션을 선보인 포자랩스가 법인을 설립하고 네이버 D2SF 투자까지 이어진 대표적 사례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장하려면, 초기 스타트업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생 창업팀이 활발히 등장해야 한다"라며, "기술 창업을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이 D2SF 공모전을 통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또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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