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인사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자버와 협업해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자버는 50인 이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과 직원정보 관리 등 인사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오픈API를 활용해 자버에서 제공하는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매월 발생하는 급여이체 업무에 대해 수취계좌 정보와 금액을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체 내역을 손쉽게 등록하게 한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오픈API 방식으로 개발해 다른 기업간 솔루션 업체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한 편의성 높은 금융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원큐애자일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대상 대출 지원 등 각종 금융지원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