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프리드라이프
사진제공 : 프리드라이프

서울에 거주하는 A(46세)씨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상조서비스 상품에 가입했다. 평소 상조 가입을 고민하던 중,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즉시 간편하게 가입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털이 작년 1월부터 5월까지 분석한 택트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40대가 언택트 관련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은 2017년 동기 대비 4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은 대부분 ‘대기 시간 감소’와 ‘편리한 결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주문’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금융부터 유통, 외식,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언택트를 표방하는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다.

상조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언택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상조서비스 전문기업 프리드라이프의 2019년 온라인과 홈쇼핑, 인포머셜 등 언택트 채널을 통한 가입자는 전년 대비 892% 대폭 신장했으며, 가입 고객의 71%가 40-60대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 전용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모은다.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한 맞춤 상품 출시와 신채널 확대를 통해 판매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이외에도 고객의 성별, 연령대, 가족관계 등을 분석해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상조 큐레이션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문호상 대표이사는 "상조서비스 가입 의향자의 70% 이상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을 희망할 정도로 그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프리드라이프는 앞으로도 장례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기술의 개발을 통해 고객 경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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