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단지 조감도
사진설명 :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단지 조감도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규제, 세금폭탄으로 부담을 느낀 이들은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 비규제 지역은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어 자금 마련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 투자처로 적합하며 양도세, 보유세 등 세금도 적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철도 교통 호재를 갖춘 지역이 수요자,투자자들의 눈길을 모은다. 철도 개통 호재를 품고 있는 경우, 단순히 교통망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역세권 개발이 함께 이뤄져 정주여건까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투자자들의 눈길을 모으는 곳은 교통호재가 잇따르는 비규제 지역인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시흥시 ▲인천 송도 국제도시이다. 해당 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들어설 ‘속초 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와 인접해 동서고속화철도 속초 역세권 개발이 이뤄지며,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속초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속초역이 개통될 경우, 서울까지 1시간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주요 도시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거주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주목할만하다. 속초 고속터미널, 이마트,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있다. 청대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설악산 및 청초호·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숲세권으로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 B-9블록에 들어서는 ‘시흥 장현 영무예다음’을 눈여겨보자.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47세대 규모로 이뤄졌으며, 단지 바로 앞에 월곶~판교선 장곡역(2025년 개통 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에서는 신안산선(예정)과 서해선(소사~원시)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주요 도시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하다. 시흥은 강남 출퇴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하나이다.

특히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호반건설이 진행하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 MTV 공동 2블록에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84㎡, 총 578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거북섬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고, 단지 인근으로 행정타운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마지막으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곳이 있다. 현대건설이 진행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32㎡ 총 1,110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앞서 공급된 1~2차 단지와 함께 총 2,885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업계 전문가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주택 규제로 인해 청약 및 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 비규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교통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6억 원 이하 아파트에는 투자 수요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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