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수학대왕)
(이미지 : 수학대왕)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수학 교육 서비스 수학대왕 운영사 튜링에  시드 투자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튜링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과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특목고 전문 학원 ‘특자단’의 온·오프라인 대표 강사 출신인 최민규 대표를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회사는 1년간 R&D 및 수학 콘텐츠 제작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수학대왕’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수학 교육 서비스 ‘수학대왕’은 웹과 앱으로 고등수학 개인과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문제와 강의를 학습하게 한다. 진단 고사를 진행해 예상 수능 성적이나 실력 변화 추이 등을 제공하며 학생의 현재 실력과 목표 등을 반영해 문제와 강의도 추천한다. 기출 문제, 강의 등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튜링 최민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커리큘럼을 추천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할 예정”이라며 “향후 학생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수학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매쉬업엔젤스 인상혁 파트너는 “튜링은 교육과 인공지능에 전문성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팀으로 투자 후 수개월동안 AI 기반 진단 고사와 강의 추천 기능 개발에 집중했다”라며 “수학대왕은 모바일에 익숙한 Z세대들에게 모바일 기반 수학 학습 방법을 제시하며 수학 교육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눔, 스캐터랩(핑퐁), 원더래빗(캐시워크), 튜터링, 시프티, 텐핑 등 9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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