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이미지 : CJ올리브영)
상생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이미지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이 매출 신장의 꾸준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은 우수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의 지난해 매출이 지난 2016년 대비 5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즐거운동행은 올리브영이 유망한 신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속되어온 업계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영은 판로 지원뿐 아니라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적극 소개하고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폭적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2월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에 봄 시즌을 맞아 올리브영은  '스마일 프로젝트'에 위글위글과 협업하고 브랜드 육성 강화에 나섰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 행사 안내문에 위글위글 특유의 스마일 디자인을 반영하고, 스마일 핸디백·스마일 파우치 등을 제작해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마케팅 결과 위글위글은 1월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0%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두게 됐다.
 
올리브영은 제2의 위글위글을 만들기 위해 입욕제 브랜드 '폭남'을 일반 매장으로 100여 개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입점한 입욕제 브랜드 '폭남'은 현재 즐거운 동행 상품존을 운영 중인 40여 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임프롬'과 '위글위글', '폭남' 등 즐거운 동행으로 발굴한 브랜드들이 유수의 국내외 브랜드를 제치고 인기 상품 상위에 오르는 등 자생력을 갖추며 성장하고 있다"며 "즐거운 동행 상품을 포함해 전체 취급 상품의 80%가 중기 및 스타트업 상품인 만큼 상생을 지속하며 K뷰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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