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번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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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는 560억 원의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스투엘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월간 거래액 1000억 원 및 자체 안심결제(에스크로) 서비스 번개페이 월간 거래액 100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번개장터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번개장터 사용자의 80%가량은 MZ세대로, 올해 1분기 조사에서 10대 이용자가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 TOP 3위에 꼽혔다. 
 
번개장터는 이번 투자금액을 기술인력 투자, 리셀컬쳐 마케팅, 슈퍼셀러 양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이미 해외에서는 명품이나 리미티드 패션 등 소장 가치가 있는 상품에 대한 리셀 시장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는 번개장터가 리셀 시장의 선두로서 고객 규모와 상품 다양성 측면에서 준비가 가장 잘 돼 있고, 관련 사업에 대한 경영진의 비전 또한 명확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번개장터 이재후 대표는 “자신만의 취향과 가치 만족을 위해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확산된다면 중고거래를 포함한 개인간거래 시장이 분명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번개장터는 선구자로서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하면서, 사용자가 최고로 매력적인 중고상품을 누구보다 쉽게 발견해 가장 빠르고 쾌적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사용자경험(UX)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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