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터스 후보기업이 화상으로 제안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 : KB금융그룹)
KB스타터스 후보기업이 화상으로 제안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 :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육성 스타트업 9개사를 추가 선정 지원한다.
 
이로써 KG금융이 육성하는 스타트업은 기존 76개사에서 85개사로 확대됐다.
 
9개 기업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특화 기업(포지큐브, 포티투마루, 데이터노우즈, 소프트런치)과 인증·송금·웹기술 분야 기업(더코더, 모인, 센스톤, 에디터, 에벤에셀케이) 등으로 서류 심사와 원격 면접,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최종 발탁됐다. 
 
선정된 기업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회계·법률·특허 등 전문 컨설팅과 함께 KB금융 CVC펀드 등 성장 단계별 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를 통해 KB금융 계열사 협력 등으로 스케일업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KB금융 계열사와 114건 업무 제휴가 진행됐으며, KB금융 총 투자금액은 336억원에 이른다.
 
특히 보안 인증 기술 관련 스타트업 '플라이하이'와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애자일소다' 등은 KB스타터스 중 K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10억원 이상 투자와 10건 이상 제휴를 달성한 '10-1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비대면 원격 심사 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방이나 해외 등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도 보다 쉽게 참여하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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