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4등급이하 소상공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직접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창구 분산과 직접대출을 진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창구 분산과 직접대출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소상공인 대출창구가 신용등급에 따라 분산되고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직접 대출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단기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창구를 분산하도록 했다. 

신용등급 1~3등급은 시중 은행에서 1.5%의 초저금리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시중은행의 금리와 1.5%와의 차이는 정부가 보존해 준다.

신용등급 4~6등급은 기업은행에서 1.5%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용등급이 7~10등급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 대상은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이다. 지원규모는 약 1조9400억원이다. 특별재난지역은 1500만원, 그외 지역은 1000만원씩 약 17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된다.

직접대출 절차도 크게 간소화 한다. 대출제한기준, 현장평가, 한도사정 절차 등을 모두 생략한다. 대출 소요시간을 평균 3일, 최대 5일로 단축한다는게 중기부의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대출신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지난 6일 기준 소진공에 접수된 신청금액은 2조 9849억원, 신청건수는 5만 7235건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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