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전경 (이미지 : 숭실대)
숭실대 전경 (이미지 : 숭실대)

숭실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공모한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 및 민간기관 등을 통해 권역 내 지역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숭실대는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받아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숭실대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의 기술융합 창업 기업들을 질적 성장을 통한 유니콘 기업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전 창업 교육 및 네이버 연계 실습 교육을 30개 개설하고, AI 및 기술융합 기반 창업 아이템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네이버와 협력해 ‘레고형 실전 창업 교육’을 개설하고 단기간 창업에 필요한 실전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본인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어 맞춤형 역량 강화를 가능케 한다.
 
수강생의 경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및 장비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재학생인 경우 5개 카테고리 이상의 과정을 수강 시 교양 선택으로 인정돼 3학점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오픈 플랫폼은 숭실대 형남공학관에 개설한 실내 드론 비행장, 가상증강현실 시뮬레이터실 등을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2022년까지 숭실창업동작캠퍼스를 구축해 창업 공간을 확장하고, 우수 창업 기업 20개를 유치한다.
 
숭실창업동작캠퍼스에는 2016년에 구축한 3D프린터창작소 상상키움관을 시작으로, 코워킹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 챌린지 스테이션이 구축됐다. 2021년에는 UCC스튜디오와 2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테크 스테이션을, 2022년까지 코리빙스페이스 및 SW공동기기원으로 사용 가능한 365 스테이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자영 창업지원단장은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AI대학으로서 기술 융합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네이버와의 협업 및 창업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창업기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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