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전국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9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자로는 전국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2년 이내 기업으로 한 팀당 최대 6명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다.
 
사업은 사업실행, 데모데이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10개 팀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6월부터 10주 동안 실제 사업을 펼칠 수 있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가로부터 전담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초기 창업에 필요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최대 250만원의 시드머니(Seed Money) 외에 지방 참가팀에게는 대회 기간 서울 거주를 위한 비용도 팀당 최대 240만원까지 지급한다.
 
데모데이에 진출해 수상한 팀들은 상금 외에도 수상팀 전원은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지원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 마루180 입주사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는 오늘부터 5월 4일까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