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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직원 평균 연봉이 은행·금융지주·보험·카드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금융지주 10개사, 생명·손해보험 19개사, 카드 8개사 등 37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KB금융지주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2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직원에게 지급된 근로소득을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금융권에서 은행·금융지주의 평균 연봉이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금융지주사는 모두 1억원을 넘겼고, 시중은행도 1억원에 육박했다.

시중은행 중에는 한국씨티은행이 1억 1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은행(9천600만 원), 하나은행(9천400만 원) 이 뒤를 이었다.

카드업계도 평균 급여액이 많은 편으로  KB국민카드(1억 400만 원), 신한카드(1억 100만 원), 삼성카드(1억 100만 원) 등의 평균 연봉이 1억 원 대로 확인됐다. 

보험업계는 코리안리가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화재(1억700만원), 삼성생명(9천800만원)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만 보험업계는 다른 업계에 비해 남녀 임금 격차가 큰 편에 해당했다. 남성 대비 여성의 급여 비율이 코리안리(70.9%)와 오렌지라이프(70.4%)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5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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