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새일센터 생계비 및 훈련수당 지원 안내 포스터
사진설명 : 새일센터 생계비 및 훈련수당 지원 안내 포스터

출산 후 육아를 병행하면서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경력단절이 지속되다 보면 생계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고, 심할 경우 산후우울증도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 훈련 참여자 중 취약계층에 훈련수당 및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통계에 따르면, 18년 한 해 우리나라 경력단절 여성 184만 7000명 중 9.3%가 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했고, 이 중 상용직으로 취업한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대부분의 취약계층 여성이 생계 어려움을 면하기 위해 빠르게 취업, 퇴사를 반복하면서 생계 곤란을 겪는 악순환의 문제는 여전히 존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 희망재단은 4월부터 시작되는 직업교육 훈련 참여자 중 취약계층 5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9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수료 후 취업자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취업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새일센터 직업교육 훈련 참여자 중 취약계층으로 저소득, 장기실업, 여성 가장,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결혼이민 여성, 장애 여성, 폭력피해 여성 등이다.

이외에도 당장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훈련생을 별도로 선발해 최대 300만 원의 생계비와 취업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 센터 신현옥 센터장은 “새일센터는 여성이 일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꿈꿀 기회를 만들어왔다. 많은 취약계층 여성들이 새일센터 직업교육 훈련에 참여해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바란다”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