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KB국민은행이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한다
사진설명 : KB국민은행이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한다

KB국민은행이 한국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 대출’을 선보인다.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 대출’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품이다. 기존 전세자금 대출 대비 우대금리 연 0.15%p를 추가 적용하며, 한국 주택금융공사 보증료도 연 0.1%p의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신혼부부, 다둥이 가구의 이자부담을 줄였으며 최저 연 2.28%,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신청이 가능해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대상자는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신혼부부, 민법상 미성년자(만 19세 미만)인 자녀가 2인 이상인 다둥이 가구이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 계약 만기일까지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임대차 계약을 연장하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KB 전세자금 대출은 대출이자가 비교적 부담이 덜하고, 기한연장도 가능해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서 2018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통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을 판매 중이며, 이번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 대출’ 출시를 통해 전국 신혼부부와 다둥이 가구를 대상으로 우대혜택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혼인율, 출산율 감소 등 사회적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