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온라인 한국관에는 참가기업 제품소개 동영상, e브로셔 등 디지털 콘텐츠가 사진과 함께 전시된다
사진설명 : 온라인 한국관에는 참가기업 제품소개 동영상, e브로셔 등 디지털 콘텐츠가 사진과 함께 전시된다

KOTRA가 해외전시회 온라인 한국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터키가 한국기업 입국 제한을 선포한 상황이다. 국내 수출기업이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를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KOTRA 측은 바이코리아 ‘온라인 한국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온라인 한국관에는 참가기업 제품 소개 동영상, e브로셔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해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리 제품을 소개한다. 또, 의료, 소비재, 소재·부품·장비와 같은 수출 유망산업 10개 분야 특별관인 '산업별 온라인 특별관'도 신설한다.

더불어 화상상담을 통해 온라인 한국관 사업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각국 바이어가 온라인 한국관을 살펴본 후, 관심기업을 정하면 해외무역관이 나서 바이어와 한국기업의 화상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5월까지는 산업별 특별관에서 발굴된 바이어의 집중 화상상담이 진행된다.

KOTRA는 실제 전시회 참가와 다름없는 효과를 내기 위해 화상상담이 진행된 제품의 샘플 배송까지 지원해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를 다방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사업 기반을 더욱 넓힐 것”이라며 “온라인 한국관, 산업별 특별관 등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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