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정책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시행 모습 (이미지 :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신나는조합)
소상공인 지원정책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시행 모습 (이미지 :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신나는조합)

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표 서민금융 지원정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소상공인이나 영세 자영업자, 예비창업자 중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경영에 필요한 경영컨설팅도 함께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연소득 3500만원 이하), 실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서울꿈나래통장 저축완료자 등이었으나 2020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다.

독립유공자 유족이 추가되어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및 자녀, 손자녀 중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과해야 하며, 자립의지 및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선정될 경우 1인당 창업자금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 이내,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대출 이자는 연 1.8% 고정금리,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리금 균등분할이다.

구체적 사항은 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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