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월25일까지 접수... 최종 수상팀 8월 5일 발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이미지 : 국토교통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이미지 : 국토교통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공간정보 등 타 산업과 융·복합되고 있는 부동산산업을 신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서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됨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산업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혁신적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국감정원과 총상금 2000만원 규모로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창업경진대회는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우수창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며 오늘부터 5월 25일 까지 접수한다. 총상금은 2,000만원 규모이며, 대상 700만원(국토교통부장관상 1팀), 최우수상 500만원(한국감정원장상 1팀), 우수상 300만원(한국감정원장상 2팀), 장려상 100만원(한국감정원장상, 2팀)이 총6팀에게 지급된다.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 등을 거쳐 최종 수상팀은 8월 5일 발표예정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프롭테크(Prop Tech) 산업 및 부동산정보를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의 창업캠프, 시상규모 등을 지속 확대해왔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일컫는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4차산업(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관련 프롭테크 부문과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 실생활에 편의성을 높여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 경진대회 차원이 아닌 맞춤형 창업캠프 운영, 범정부 통합본선 참가자격 부여 등을 통해 청년창업 등 부동산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모 후 우수작들을 선별하여, 성공 창업가와의 만남, 분야별 1: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BM 스케일업,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전략 등에 대한 교육, 설명회 등 창업캠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금년부터 8주로 확대(‘19년 4주)하여 운영하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창업으로,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개발에 대하여는 사업화로 지원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팀 중 2개팀은 하반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참가자격도 부여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롭테크 분야 창업교육프로그램(총16회)’을 별도 신설해 운영한다. 강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4월경 공개예정이며, 해당 사이트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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