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YTN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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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 김인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향후 4주간 특별방역대책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한 문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은 백신”이라며 “3차 접종(부스터샷)을 조기에 완료”할 것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 접종이 아니라 기본 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맞아야 한다”는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10대 청소년들의 접종속도를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에 전면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걱정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선 "역학조사와 현장점검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방역대응체계를 더욱 꼼꼼히 가동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다"라면서도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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