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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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강정욱 기자] 이제 가상 세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정보원과 오는 20일 '제1회 한국문화 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지난 7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문화 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다양하고 참신한 공모작 총 90건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케이팝을 주제로 '가상 댄스 스튜디오'를 구현한 '원밀리언 메타버스'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우리나라 전통예술 공연을 주제로 '장구 인 더 클럽'을 기획한 '아트사물노리'팀이 받게 됐다.

이 밖에도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획력을 선보인 팀들을 중심으로 상장과 함께 상금 총 1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상식은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함께 열리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19일까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확장가상세계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 수상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한국문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확장가상세계를 활용해 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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