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4.7%, 부산 71.5%로 뒤이어

시도별 주거용 건축물 연면적 현황 (이미지 : 국토교통부)
시도별 주거용 건축물 연면적 현황 (이미지 : 국토교통부)

 

전국에서 건축물 면적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도 전국 건축물 현황통계'에 의하면 세종특별자치시의 건축물 중 아파트의 면적 비율은 전국 최고치인 83.5%에 달했다. 광주 74.7%, 부산 71.5%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6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단독주택은 전남(46.3%), 제주(35.9%), 경북(35.2%) 순이고, 다가구주택은 대전(16.1%), 대구(14.4%), 제주(12.1%)이며, 연립주택은 제주(11.4%), 서울(3.4%), 강원(2.6%), 다세대주택은 서울(14.6%), 인천(12.7%), 제주(10.5%) 순이다.

2019년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대비 51,560동(0.7%) 증가한 7,243,472동, 연면적은 106,743천㎡*(2.8%) 증가한 3,860,871천㎡이다. 이는 서울 63빌딩 연면적(238,429㎡)의 447배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50,167천㎡(3.0%) 증가한 1,740,232천㎡이고, 지방은 56,576천㎡(2.7%) 증가한 2,120,639천㎡이다.

업용 건축물의 연면적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839,976천㎡(21.8%), 공업용은 3.1% 증가한 413,999천㎡(10.7%), 주거용은 2.5% 증가한 1,817,390천㎡(47.1%), 문교·사회용은 2.1% 증가한 346,463천㎡(9.0%)이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2,738,500동(37.8%), 연면적은 9.9% 증가한 607,299천㎡(15.7%)이며, 2019년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는 73,653동, 연면적은 16,230천㎡이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6개동이 증가한 113동이며, 5층 이하 건축물이 7,009천동(96.8%)이다.

개인 소유 건축물의 동수는 5,700천동(78.7%), 연면적은 1,107,210천㎡(28.7%)이며, 법인 소유 건축물의 동수는 498천동(6.9%), 연면적은 673,673천㎡(17.4%), 국·공유 소유 건축물은 202천동(2.8%) 및 213,254천㎡(5.5%)이다.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74.46㎡이며, 전국 토지면적 대비 전국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은 전년대비 0.11% 증가한 3.85%이다.

세부 용도별 면적은 아파트가 1,129,976천㎡(62.2%)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34,175천㎡(18.4%), 다가구주택 169,725천㎡(9.3%), 다세대주택 127,498천㎡(7.0%), 연립주택 42,365천㎡(2.3%)순으로 점차 연립주택이 없어져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도별 토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서울이 93.1%로 가장 크며, 다음은 부산(31.1%), 대전(20.4%), 광주(20.4%)이다. 대도시의 좁은 토지 면적에 비해 높고 많은 건축물이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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