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sk그룹로고
사진설명 : sk그룹로고

SK그룹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SK그룹은 지난 24일 안전환경영 영 비상회의를 열어 내달 6일까지 재택근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필수 인력은 서린빌딩에 계속 출근하지만, 계열사 직원을 최소 인력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SK서린빌딩에 입주한 SK 계열사는 SK이노베이션, SK(주), SK E&S 등이다.

더불어 을지로 SK텔레콤(SKT) 본사도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3월 1일까지 권장했다. SKT는 내부 공지를 통해 “코로나 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권장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단, 코로나 19 확산속도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이외에도 SK네트웍스도 28일까지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원은 오는 28일까지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코로나 19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후 재택근무 기간을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 코로나 19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상황에서 기업들도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임직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