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알밤
사진제공 : 알밤

소상공인이 매장 운영을 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직원 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출퇴근 기록기 ‘알밤'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을 운영하며 가장 많이 힘들어하는 것은 '직원 채용 및 교육하기 등 직원 관리 업무'였다. 65%이상이 직원 채용에 대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임대료, 인건비 등의 지출과 고객 컴플레인 순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직원 관리는 소상공인에게 있어 고질적인 ‘페인 포인트(Pain Point)’인 것으로 분석된다. ‘내 가게이지만 사장님도 하기 싫은 일’ 1위에 직원 채용과 교육 등 직원 관리와 관련한 일을 꼽은 응답자가 각각 65.1%와 49.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매장을 운영하며 지출하는 비용 중 가장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 1순위는 바로 '세금'이었다. 뒤이어 임대료, 채용공고 등록 지출비용,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이 지출 항목으로 등장했다.

그렇다면, 가게를 운영하며 가장 허탈함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손님도 많고 매출도 증가하지만 임대료와 인건비 지출 등으로 인해 정작 손에 쥐는 게 없을 때'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 이외에도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거나, 바이러스·폭우로 매출이 현저하게 떨어질 때를 힘 빠지는 순간이라고 답했다.

김동훈 알밤 제품 개발그룹 총괄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알밤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소상공인들이 직원을 새로 뽑고 교육하는 데 많은 불편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매장 운영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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