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케이크를 찾는 이들이 많다.케이크를 만들 때 사용되는 생크림은 흔히 동물성 생크림으로 우유 속 지방을 원심분리 등의 방법으로 분리해낸 것이다.하지만 내가 먹은 생크림이 팜유, 야자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에 첨가물을 넣어 만든 '식물성 생크림'일 수도 있다.동물성 생크림은 유크림 100%로, 주 성분은 유지방이며 종류나 국가에 따라 함유량을 각각 다르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유지방 18% 이상인 것을 생크림으로 규정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10%대부터 55%대까지 다양하게 분류하여 사용
[센머니=이지선 기자] 수급이 불안정했던 해열제 2개 품목과 소아 항생제 2개 품목의 약가가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안정적인 필수의약품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를 인상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에 국민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최근 공급량이 부족했던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2개사·2개 품목)과 항생제 세프디토렌피복실(2개사·2개 품목) 약가가 인상된다.삼아제약의 세토펜현탁액(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이하 동일)은
[센머니=이지선 기자]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된 빵에서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 중이다.15일 식약처는 서울 송파구 소재 수입·판매업체인 '천하코퍼레이션'이 수입해 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6월 3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며 포장단위는 25
[센머니=이지선 기자]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수도계량기나 보일러에 문제가 생기면 많은 비용이 들기도 하지만 단수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기도 한다. 동파방지를 위해 미리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장시간 외출 시 수돗물을 아주 약하게 틀어 물이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온수방향으로 틀어두는것이 좋은데 수도계량기함 내부에 오랜시간 물이 고여 있으면 얼어서 동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일러 전원을 켜두고 온도는 16~21도로 설정해 놓고 외출하는 것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햄 등 주로 가공육의 보존제와 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됐다. 최근 이 물질이 자살 수단으로 악용됐기 때문이다.18일 보건복지부는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아질산나트륨 등 '달리 분류되지 않은 해독제 및 킬레이트제에 의한 중독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질산나트륨은 가공육의 식중독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와 향미 증진 등을 위해 쓰인다. 오래전부터 전 세계에서 가공육 제품에 아질산나트륨을 극소량 첨가했고 국내에서
[센머니=이지선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크림을 사용했다가 피부에 열상과 괴사 사례가 일본에서 다수 발생했다.일본 국민생활센터(NCAC)는 지난 13일 최근 해외에서 파는 '점 연고'를 얼굴에 발랐다가 화상을 입는 사례가 지난 5월부터 4건 보고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연고는 국내 한국어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돼 국내 소비자들도 주의가 요구된다.중국산으로 추정되는 이 연회색의 연고는 작은 병에 한자로 '점지고(点痣膏)'라고 표기돼 있으며, 피부에 바르면 점·사마귀·기미
[센머니=이지선 기자]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부 합산 최대 3900만원의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6+6 부모육아휴직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첫 6개월 간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까지 최대 450만원을 지급한다.현재는 생후 12개
[센머니=이지선 기자]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장난감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리콜 조치됐다.아성다이소의 최대 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HMP)는 다음 달인 1월 11일까지 '리나의 메이크업놀이'라는 상품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인형과 함께 인형의 화장대, 화장품 등이 함께 들어있으며 5,000원에 판매됐다.아성HMP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된 '리나의 메이크업놀이' 제품 중 인형 얼굴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0.1%이하)를 초과해 0.64% 검출돼 기준치의 6배가 넘었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체중 과다나 미달, 평발‧난시 등으로 현역 입대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이 완화된다.국방부는 14일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전날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통상 BMI는 18.4 이하는 저체중,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하는데 개정안에서는 현역 판정 기준의 하한을 현행 16에서 15로 낮추고, 상한을 현행 35에서 40으로 올리도록 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그동안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BMI 35~39.9의 고도비만 남성은 앞으로 모두 3급
[센머니=이지선 기자] 임신 중 입덧의 주요 원인이 특정 호르몬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4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스티븐 오라힐리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임신부의 메스꺼움 및 구토와 성장분화인자15(GDF15) 호르몬의 관계를 살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연구진은 임신부의 입덧과 관련된 유전적 위험 요인을 분석했는데 태아에서 태반을 통해 전달되는 GDF15 호르몬이 많을 경우, 임신 전 임신부의 GDF15호르몬이 적은 경우 입덧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GDF15 단백질은 음식 섭취량 및
[센머니=이지선 기자] 주말과 공휴일에는 항공권 구매 취소 업무를 하지 않도록 정한 여행사의 약관은 불공정하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나오면서 앞으로는 여행사 영업 시간 이후에도 당일 취소가 가능해져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8개 국내 주요 여행사가 사용하는 국제선 항공권 온라인 판매 약관을 심사해 '영업시간 외 취소 업무 처리 불가 조항', '환급 정산금 지연 반환 조항' 등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고 밝혔다.심사 대상은 노랑풍선, 마이리얼트립, 모두투어네트워크(모두투어),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트리플(인
[센머니=이지선 기자] 초당약품공업의 종합 감기약 '모드나 캡슐'에서 변색이 확인돼 영업자 회수가 진행 중이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초당약품공업(주)이 제조한 종합감기약 '모드나캡슐' 제품에서 성산변화(변색) 현상을 확인해 해당 약품에 대해 '의약품 등 회수 명령 안내문'을 배포했다.'모드나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소염제로, 흰색 캡슐형 모양의 일반의약품이다.영업자 회수가 진행된 제품의 캡슐 내부 갈색 가루가 겉으로 흘러나와 흰색 캡슐에 변색이 발생한 것으로 업체는 추정하고 있다.회수 대상
[센머니=이지선 기자]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많은 겨울은 특히 야외활동량이 줄어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D 흡수까지 감소하는 계절이다.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에는 젊은층에 비해 균형감각과 유지 능력이 떨어지고 골밀도가 낮아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굽이 낮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으며 바닥면이 넓은 신발은 신는 것이 좋다. 또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균형감각을 잃기 쉽고 자칫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빠르
[센머니=이지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상담을 위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챗봇(ChatBot)'을 도입한다.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국민 누구나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 기능이 있는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질의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시스템을 의미한다.챗봇을 이용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설명, 보상신청
[센머니=이지선 기자] 겨울철을 맞아 제철 과일인 귤을 찾는 이들이 늘고있다. 귤을 한 박스씩 사놓기도 하는데 많은 귤을 한번에 보관하다 보면 남은 귤에서 곰팡이를 발견하기 쉽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귤에 핀 곰팡이가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며 보관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곰팡이가 덮인 감귤은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일부에만 핀 것으로 보이더라도, 수분이 많은 귤에는 곰팡이가 과육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에 있던 다른 귤들은 깨끗이 세척해 먹어야 한다.귤에 곰
[센머니=이지선 기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정부가 일시 지원하는 긴급 복지 생계 지원금이 내년부터 4인 가구 기준 162만 200원에서 183만 3500원으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 인상안이 담긴 고시 개정안을 6∼18일까지 행정 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긴급 복지 생계 지원금을 4인 가구 기준 183만 3500원으로 13.16% 인상하는 것이 골자다. 1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긴급 복지 생계 지원금은 62만 3300원에서 71만 3100원으로 오르며, 2인 가구의 경우 1
[센머니=이지선 기자] 둘째를 낳으면 지급되는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이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난다.8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 등 복지부 소관 20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으로 아이가 태어날 때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이 늘어난다.현재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순위나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아동당 200만원씩 지급됐는데 내년에 태어난 둘째부터는 3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이날 함께 통과한 모자보건법 개
[센머니=홍민정 기자] 삼양식품이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개선하는 정도를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2021년 첫 인증 획득 이후 삼양식품은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산과 체계적 시스템 도입에 힘써왔다. 수출 증대와 신규 사업 분야 확대 등 다이나믹한 상황 속에서도 CCM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으며
[센머니=이지선 기자] 유통기한을 초과해 표시한 막걸리가 무더기 적발된 가운데 식약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처분을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도탁주가 제조한 정고집나주쌀생막걸리, 정고집옛날생동동주(탁주) 등이 소비기한(유통기한)을 초과 표시해 광주식약청이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정고집나주쌀생막걸리(유통·소비기한 2023년 12월 12일~28일·포장단위 750㎖·바코드번호 8809310970032), 정고집옛날생동동주(2023년 12월 13일~28일·750㎖·8809310970056), 정고집옛날생동동주(20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독감이 유행하고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감치료제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나섰다.6일 식약처는 독감치료제(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투약 후 환자 주의사항에 대해 알리기 위한 카드뉴스와 홍보 소책자(리플렛)를 제작·배포했다.독감치료제로는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발록사비르 성분)과 흡입 약(자나미비르 성분),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가 있다.독감치료제 투여로 인한 것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투여한 환자 중 주로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드물게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