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들기름은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좋은 식재료이다.오메가3 지방산은 몸에서 생성하지 못해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으로, 식물성은 알파-리놀렌산 형태이며, 동물성은 EPA와 DHA 형태로 참치와 고등어 등의 등푸른생선에 다량 함유돼 있다.오메가3 지방산 계열인 알파-리놀렌산(α-linolenic acid)이 들기름에 60%이상 함유돼 있는데 이는 모든 식물성 기름 중 가장 많이 함유된 것이다.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메가3가 풍부한 씨앗을 하루 3
[센머니=이지선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한 요거트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축산물가공업체 '코리아푸드'의 '케피르' 950㎖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24년 1월 5일, 소비기한은 2024년 2월 8일까지인 제품이다. 해당 업체의 케피르 900㎖ 제품은 지난해 7월에도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식약처가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 바 있다.대장균에 감염되면 구토, 구역, 복통, 설사, 두통 등이 나타나며 균의 종류에 따라 경련성 복통, 피가 섞인 설사 변, 끈적
[센머니=이지선 기자] 임신부 10명 중 7~8명이 입덧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입덧약에 대해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제약사 8곳의 입덧약에 대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심평원은 이들 제약사가 입덧약의 효능·효과와 희망 가격 등을 담아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에서 약값을 지원해줄 만큼 가치가 있는지 검증하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입덧약 1정 평균
[센머니=이지선 기자] 저출산 현상이 심각해지며 어린이집 폐원이 늘고있는 가운데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0세에서 2세의 영아반을 개설하거나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가 신설됐다.보건복지부는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어린이집 재원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영아반 인원이 정원에 못 미치더라도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를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민간·가정 어린이집의 0~2세 반 현원이 정원 50% 이상이라면 부족한 인원만큼 보육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부족한 인원당 0세 반은 월 62만9000원, 1세 반은 월
[센머니=이지선 기자] 오늘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에 의자가 없는 '입석칸'이 생긴다. 우선 출근시간에만 1개 칸을 시범운영하며 혼잡도 개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서울교통공사는 출근시간 혼잡도 완화를 위해 지하철 4호선 객실에 의자 없는 열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당초 공사는 지난해 11월 4·7호선 각 1편성에서 2개 칸 일반석 의자를 없앤다고 발표했지만 의자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안전 문제 등을 두고 시민이나 전문가들 사이에 우려가 나왔다.지난해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3.4%로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기록했
[센머니=이지선 기자] 강한 한파는 누그러졌지만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수도권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폭설은 짧은 시간에 급격히 눈이 쌓이게 되므로 기상 예보를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격히 쌓인 눈은 노후 주택이나 산악 지역에 눈사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 눈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면 안전점검과 보강을 실시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긴급 대피 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폭설 시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이동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
[센머니=이지선 기자] 여러가지 과일을 꼬치에 꽂은 뒤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부어 굳게 만든 간식 '탕후루(糖葫芦)' 열풍이 이어지면서 치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8일 대한치과협회(치협)의 '탕후루 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단단한 탕후루의 경우 씹을 때 힘이 많이 들어가 치아 파절과 보철물의 파절을 야기할 수 있다. 한 개그우먼은 유튜브 방송에서 탕후루를 먹다 임플란트가 빠지기도 했다.구강 내에서 분쇄된 탕후루 설탕 가루가 날카로운 경우 구강 내 열상(피부가 찢어지면서 생긴 상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남아있는
[센머니=이지선 기자] 오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난방비 걱정도 커지고있다.겨울철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외출 시 보일러 모드를 설정해 놓는 것이 좋다. 온도가 떨어지면 이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잠깐 외출하는거라면 오히려 보일러를 끄지 않는게 좋다. 10시간 이내로 귀가할 예정이라면 외출 모드를 설정해 놓는 것이 좋다.보일러를 켰을 때 가습기를 켜 놓으면 공기순환이 원활해져 실내온도가 더 빨리 오른다. 젖을 수건을 옆에 두고 자는 것
[센머니=이지선 기자] 시중에 유통된 필리핀산 망고에서 기준치에 최대 21배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식약처는 경기도 이천 소재 농산물 회사인 주식회사 '의연'이 필리핀 '카멘 선라이즈 익스포터'로부터 수입한 필리핀산 망고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해당 망고 생산년도는 2023년으로, 동우인터내셔날에서 소분 및 판매한 제품이며 전체 수입 물량은 4.31t으로 알려졌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망고에서는 기준치(0.01㎎/㎏ 이하)를 훨씬 웃도는 잔류농약(메
[센머니=이지선 기자] 매달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생리기간에는 비교적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건강 관리를 잘 해야한다.생리 기간 중 초콜릿 등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렸다가 떨어지게 만들어서 오히려 우울해지고 불안해질 수 있다.또한 소금의 과도한 섭취는 수분을 축적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복부팽만감을 자주 일으키기 때문에 섭취를 최대한 자제하고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커피나 에너지음료에 함유된 카페인은 수분 저류와 복부팽만감을 일으키고 두통을 악화
[센머니=이지선 기자] 오리온이 제조·판매하는 과자인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에 나섰다.식약처는 오리온 제4 청주 공장이 제조·판매한 해당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충북 청주시에 판매 중지와 회수조치를 내렸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설사 등을 일으킨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이다.회수 대상 제품은 제조일자가 2023년 12월22일, 소비기한은 2024년 6월21일
[센머니=이지선 기자] 올해부터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변경돼 65세 이상 노인 단독가구는 월 소득이 213만원 이하일 경우, 부부가 함께 사는 가구는 월 소득이 340만8000원 이하일 경우 월 33만~53만원 상당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213만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4%씩 오른 금액이다.복지부는 노인 평균 소득이 지난해보다 10.6% 상승한 영향으로 선정기준액 역시 올랐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노인이 소유한 주택의
[센머니=이지선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신년 계획을 세우기 바쁘다. 신년 계획으로 많은 이들이 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관리'이다. 1월 제철음식으로 건강도 맛도 챙기면 어떨까.1월 제철음식으로는 먼저 '우엉'이 있다. 우엉은 뿌리채소과로 아삭한 씹는 맛이 일품인 음식이다. 우엉은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배변활동을 도와주며 포만감이 있어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우엉은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다.또한 겨울철 대표과일인 귤은 비타민C와 칼슘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올해부터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는 부부는 양가 부모 등으로부터 총 3억원까지 재산을 물려받아도 증여세를 내지 않는다.정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 혼인·출산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된다.그간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10년간 5000만원 한도로 세금이 공제됐지만 올해부터는 결혼하는 자녀에게 1억원씩 비과세 증여 한도를 추가 적용해주기로 했다.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총 3억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수도권 전역과 강원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눈으로 뒤덮인 차량은 어떻게 운전해야 안전할까.우선 폭설 예보를 확인했다면 차 전면에 눈이 쌓일 수 있으니 눈이 오기 전 와이퍼는 세워두는 것이 좋다. 눈이 쌓여 얼게 되면 와이퍼도 얼고 이를 녹여 작동하기를 반복하다보면 마모돼 와이퍼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한 눈이 오기 전 커버로 차량을 미리 덮어두면 좋다. 만일 자동차 커버가 없다면 돗자리 끝을 유리창에 끼워두면 바람에 날아가지 않아 유용하다.이미 차량이 눈에 뒤덮인 후라면 우선 운행 전 차량 위 쌓인 눈
[센머니=이지선 기자] 멸균 처리된 레토르트 식품 '콩나물황태국'과 황도 캔 제품에서 세균이 자라는 것으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 회수에 나섰다.식약처는 29일 씨제이(CJ)제일제당이 제조한 '비비고 콩나물황태국'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 발육이 확인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레토르트 식품과 캔 제품은 멸균 처리가 돼 적정 온도에서 보관한다면 세균이 자라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 제품(샘플)을 수거해 섭씨 37도의 환경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세균이 증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회수 대상은 유통
[센머니=이지선 기자] 내년부터 만 19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5만원 한도에서 공연과 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가 지급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3대 혁신전략으로 예술인 지원, 국민의 문화향유 환경, 문화예술 정책구조의 혁신 등을 제시했다.순수예술 및 청년 예술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별 문화 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며 문화예술 지원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내용을
[센머니=이지선 기자] 선반을 열어 보니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 하나가 있다. 과연 먹어도 괜찮은걸까.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 참고값을 27일 추가로 공개했다. 이날 막걸리, 커피 등 36개 식품유형 148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현재까지 공개된 소비기한 참고값은 총 66개 식품유형 698개 품목이다.소비기한은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으로, 식품 등의 날짜 표시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유통기한 대신
[센머니=이지선 기자] 일상에서 흔하게 발병하는 요로감염증은 균 배양에만 2~3일이 걸려 초기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국내 의료진이 1시간 만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검사법을 개발했다.최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용정·김도균·최민혁 교수팀은 요로감염 예측 AI 모델 '엑스지부스트(XGBoost)'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요로감염은 흔하게 발생하는 감염 중 하나다. 요로 감염은 신체 구조상 여성에 더 취약하며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으로 진행하고 초기 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센머니=이지선 기자] 매년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이 이달 말로 소멸된다.23일 의료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국민 대상 스케일링에 1회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적용되는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1년 단위다.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과 치균 세균막 등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치주 질환의 예방과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올해 안에 스케일링 시술을 받지 않으면 혜택은 소멸한다.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에 건보가 2회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