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대기업 계열 건설사 채무보증 규모가 2년동안 23조 원 이상 뛰어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업계와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81개 대기업집단 중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대기업 계열 건설사 채무보증액은 2년 새 23조 8,416억 원,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 10건 중 6건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에서는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6일 경제만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하고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가 총 8,221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는 총 5,241건으로 전체의 63.8%를 나타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아파트 월세 계약에서 소형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올해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5일 경기 고양시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청년층에 공공분양 6만 1,000가구, 공공임대 5만 1,000가구를 공급해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청년들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신생아 특례대출과 청년 주택드림 대출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가장 먼저 올해 청년 특공 등으로 청년층에 공공분양 ‘뉴홈’ 6만 1,000가구를 공급한다. 시세보다 낮은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하면서 작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8포인트 하락한 8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기록한 70.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각각 8.4포인트, 16.3포인트 오른 바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3월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9.0포인트 상승한 83.8으로 조사됐다. 서울(83.3→88.2), 인천(6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을 지난해 예측치 2만 5,000가구에서 약 3만 8,000가구로 올려잡았다. 내년 1월로 내다봤던 둔촌주공 입주 시기가 올해 11월로 앞당겨진 것이 이유로 꼽힌다. 하지만 과거 5년간과 비교해서는 약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서울시는 '2024~2025년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전망'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만 7,897가구, 내년 4만 8,329가구가 입주할 것을 관측했다. 지난해 6만 2,368가구, 2022년 7만 4,710가구와 비교하면 40%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0개월 만에 증가 그래프로 다시 돌아섰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 2,489가구로, 전월 기록한 5만 7,925가구 대비 4,564가구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미분양 물량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해 3월 이후로는 9개월 연속 감소 그래프를 그린 바 있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 이상으로 뛴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의 미분양은 1만 245가구로 전국에
[센머니=박석준 기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9일 국회는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동 법안을 재석 201명 중 찬성 174표, 반대 16표, 기권 11표로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실거주 의무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생긴 제도다. 지난 2021년 2월 19일 이후 수도권 분양가상한제와 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 내 공공재개발 등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청약에 당첨됐으면 최초 입주일부터 2~5년 동안 직접 거주해야 하는 것이 골자다. 소유주가 입주하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을의 이른바 '국평' 아파트(전용 84㎡) 분양가가 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당 197만 6,000원(9월)에서 203만 8,000원으로 6개월 만에 3.1% 오른다고 밝혔다.기본형 건축비는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공공택지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를 산정하는 주요 항목 중 하나로 국토부가 매년 3월, 9월 정기 고시하며 이번 인상분은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3.1% 인상은 최근 2년 내
[센머니=박석준 기자]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 그래프를 그렸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은 '2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면서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낙폭은 전주와 동일했다.전주와 동일하게 수도권은 -0.04%, 지방은 -005%를 기록했다. 다만 서울은 전주 -0.03%에서 금주 -0.02%로 다소 낙폭을 줄였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1월과 2월 발생한 분양 및 임대보증사고 사고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올해 1∼2월 발생한 분양 및 임대보증사고 사고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657억 원)보다 1,477억 원(224%) 늘어난 2,134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수로는 5건이다. 분양·임대보증이란 시행사 또는 시공사가 부도·파산 등으로 분양(임대)주택 공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HUG 주도로 공사를 계속 진행하거나 계약자가 낸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30가구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역대 최대인 17조 1천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28일 LH는 이 같은 신규 발주 계획과 더불어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기조에 발맞춰 연간 발주 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통상 9월 이후 집중됐던 주택건설공사 발주를 2개월 이상 앞당겨 조기 착공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LH의 그간 연간 발주 물량은 평균 10조 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5
[센머니=박석준 기자] 여의도 알짜배기땅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최고가 낙찰)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해당 부지 판매에 나섰지만 입찰자를 찾는데 실패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인근인 해당 부지 면적은 8,264㎡으로 위치 때문에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4천억 원이 넘는 가격과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 대금 납부 기간이 촉박한 등의 이유로 유찰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재공급가 역시 지
[센머니=박석준 기자] 길고 어려운 아파트 이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해치고 생활에 불편까지 주는 길고 생소한 외래어 일색에서 아름다운 한글과 고유한 지명을 담은 쉽고 편한 이름이 자리 잡도록 돕는 '아파트 이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가이드 책자는 ▲어려운 외국어 사용 자제하기 ▲고유지명 활용하기 ▲애칭(펫네임)사용 자제하기 ▲적정 글자 수 지키기 ▲주민이 원하는 이름을 위한 제정 절차 이행하기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은 아파트 단지의 입지 특색과 특장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자 중 당첨자 비율이 8.31%로 집계됐다. 서울은 2.5%를 기록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는 한국부동산원의 청약자 정보를 분석, 지난해 아파트 청약을 신청한 사람이 총 132만 6,157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청약 당첨자는 11만 148명(1, 2순위 포함)으로 신청자 중 8.31%가 당첨자였다.지난 2020년 아파트 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516만명이었다. ▲2021년 374만명 ▲2022년 155만명 ▲2023년 132만명 등 청약 신청자는 하락 그래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서남권에 대격변이 일어날 예정이다. 서울시가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다. 서울 서남권은 준공업지역의 82%가 몰려있 곳으로 현행 250%인 준공업지역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구로기계공구상가 등 과거 유통산업 거점은 미래형 산업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온수산업단지, 금천공군부대 등 수도권 도시와 인접한 대규모 부지는 맞춤형 개발을 약속했다.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산업혁신과 주거혁신, 녹색도시를 골자로 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연내 지구별
[센머니=박석준 기자] 이르면 2026년 서울 시내에 임대료가 주변 원룸 시세의 50~70% 수준인 1인 가구용 '공유주택'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시는 26일,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택(안심특집)' 공급 계획을 밝혔다.1인 가구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는 공유주택으로 노년층은 부부 가구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9~39세 청년 1인 가구는 6년, 40세 이상 중장년·노년층은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사업계획 승인을 2,500실 정도 예상한다"며 "1,000실
[센머니=박석준 기자] 분양시장 성수기로 통하는 3월이지만, 올해는 다소 양상이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26일 부동산R114는 3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총 8,466가구(수도권 5,582가구, 지방 2,884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월 기준으로 2001년 기록한 7,987가구 이후 가장 적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4,651가구 ▲대전 1,962가구 ▲부산 922가구 ▲인천 732가구 ▲서울 199가구 순으로 이외 지역에는 분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지역에서는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1,74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도봉구 방학역 인근에 최고 31층, 1,600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26이 서울시는 '방학동 68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준공업지역 배후 저층주거지로서 노후된 단독,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한 좁은 도로는 물론 주차공간 부족 문제로 그간 불편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서울시는 대상지가 우이신설선 연장,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인근의 모아타운 및 정비사업 추진 등으
[센머니=박석준 기자] 모아주택 1호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착공한다.26일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통합심의를 통과한 지 8개월 만인 이날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6년 8월 완공 예정이며 총 215가구 공급 예정이다. 서울시는 재개발 활성화와 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모아타운이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10만㎡ 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 22일 LH주거복지정보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주거문제의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을 위한 ‘집주고 밥주고(이하 집·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30세대 청년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의 희망을 되찾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LH주거복지정보)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주거정보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LH주거복지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회사로, 주거복지 관련 고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LH에서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