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신길역세권 일대가 최고 45층, 999가구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 한다. 지난 7일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신길동 39-3번지 일대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1,5호선 신길역에 인접한 주거지라는 설명이다.지난 2018년 6월 기결정된 정비구역에서 제외된 남측 저층주거지역을 편입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비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내릴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책 강화와 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추가 자금 유입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전국적으로 매매가가 전년 대비 2%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7일 국토연구원은 서울 건설회관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대한건설정책연구원·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과 공동으로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 발표를 맡은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은행의
[센머니=박석준 기자]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약 9만가구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만 서울은 올해 대비 2만 가구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4만 4,259가구로, 올해(33만 2,609가구)보다 8만 8,350가구 줄어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2013년 기록한 19만 9,633가구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세종과 대구, 광주, 경북 등 4개 지역의 물량 감소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세종은 3,616가구가 입주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강서구 방화2구역이 총 728가구의 주택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6일 전날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 방화2존치정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전했다. 방화동 589-13번지 일대 방화2구역은 2012년 7월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2년 만에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재정비촉진구역 신규 지정을 앞둔 곳이다. 이번에 신설된 재정비촉진구역 면적은 총 3만 4,900㎡로 총 728가구가 건립된다. 이중 공공주택 115가구는
[센머니=박석준 기자] 1년 만에 이른바 '국민평형'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6,000만 원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공급 아파트의 평당(3.3㎡) 평균 분양가는 1,736만 원으로 전년 대비 190만 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평형'으로 알려진 전용면적 84㎡(34평) 기준으로는 6,463만 원 오른 것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2022년 12월 2,978만 원에서 지난해 12월 3,495만 원으로 1년 사이 517
[센머니=박석준 기자] 최근 10년간 서울 인구 약 80만 명이 서울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2023년 서울에서 부산·인천·경기 등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 1,000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86만 1,000명이 순유출된 것이다. 같은 기간 순유출을 기록한 10개 시도 중 가장 큰 규모다. 사유별로 살펴보면 '주택'을 이유로 전출을 한 인구가 174만 1,000명으로 가장
[센머니=박석준 기자] 용산정비창 용지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 10년 만에 다시 추진된다. 서울시는 최대 용적률을 1,700%까지 끌어올려 100층 안팎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계획했다. 내년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입주가 목표다.5일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사대문·여의도·강남이란 서울 도심 삼각편대 정중앙에 잠들어 있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깨어났다"며 "올해 상반기 구역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따. 이곳 용산정비창 부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 10곳 중 7곳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업계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는 모두 126개 단지로, 이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92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는 11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을 하지 못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원자재 상승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이 청약 시장 위축을 불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 시장 역시 초라한 성적표를 보인 것과 별개로 충북과 대전의 아파트 청약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과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해당 건설사들은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제2항 제5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0조 제1항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킨 사유로 행정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는 아파트 신축
[센머니=박석준 기자] 1일 서울시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부지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국제설계공모 공고(안)을 내고 이달 13일에는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 후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총사업비는 약 1,136억 2,200만 원으로 신반포로~반포한강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로이자 공원이 될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은 반포주공1 재건축 공공기여(기부채납)로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와 인근 소공원을 포함해 약 5만 3,362㎡ 중 1만㎡에 덮
[센머니=박석준 기자] 내달 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별도 기관 방문 없이 지원대책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31일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개시하고 금융 전문상담 지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송비용 지원 및 경·공매 대행 등 법적조치 지원 범위도 넓힌다. 이번에 원스톱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가 별도의 기관 방문 없이도 전세사기 특별법상 지원대책 신청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되면 해당 피해자는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경·
[센머니=박석준 기자] 31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을 제정하고 내일(2월 1일)부터 3월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에는 구체적인 특별정비구역 지정 요건 및 공공기여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가장 먼저 국토교통부는 특별법 적용 대상을 공공이 조성한 100만㎡ 이상 택지 또는 인접지역을 포함한 면적이 100만㎡ 이상인 곳들 중 20년이 지난 지역으로 정했다. 해당 규정을 충족하는 구역은 전국에 108곳인것으로 전해졌다. 특별법 적용을 위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1개월 만에 2천건 아래로 내려섰다. 더불어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개월 만에 다시 증가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하며 부동산 시장 경색이 한층 심해지는 모습이다.30일 국토교통부는 '12월 주택통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790건이라고 밝혔다. 직전월 2,417건 대비 25.9% 줄어들었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2천건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해 1월(1,161건) 이후 11개월 만이라는 설명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센머니=박석준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연결 기준 11조 6,47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11.8% 늘었으며, 연간 매출 목표인 10조 9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부문별 매출을 보면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 2,051억 원 ▲토목사업부문 2조 4,151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6,202억 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대우건설은 "기분양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주택건축사업부문의 매출 성장 및 이라크 알포 프로젝트와 나이지리아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고령자를 위한 새 임대주택 공급 모델인 '어르신 안심주택'을 도입한다. 주변 시세의 30~05%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서울시는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어르신 안심주택이란 19∼39세에게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처럼 고령층에 저렴한 주거를 제공하고 사업자에는 파격적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년기 가장 무거운 경제 부담인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특
[센머니=박석준 기자] 광진구 자양4동 59-90번지 일대가 탈바꿈한다.서울시는 30일 광진구 자양4동 59-90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을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 13만 9,130㎡ 부지는 50층 내외의 약 2,950세대 규모로 재개발될 전망이다.서울시는 한강변에 가까운 입지적 강점을 활용, 한강 생활권 특화단지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주변으로 한강, 역세권 상권, 대학(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인접해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지만 노후화된 주택과 좁은 골목, 열악한
[센머니=박석준 기자] 29일 워크아웃에 들어간 태영건설의 하도급 공사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한 건과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몇 가지 법률적 이슈가 있는데 최대한 신속히 산업은행이 태영과 협의할 수 있도록 같이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원장은 '12월 임금체불 분은 아직 해결을 안 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 질의에 "시간이 안 걸리도록 최대한 챙겨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 건설의 11월 임금체불에 대해 이 원장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분양 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예정 물량 중 1,000가구 이상 규모 대단지의 비중이 60%(총 29만 2,807가구 중 17만 5,640가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2023년 48.1% 대비 11.9% 포인트나 뛰어오른 것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대단지 분양 비중은 62.3%로 16만 5,377가구 중 10만 3,014가구로 예정됐다. 지방은
[센머니=박석준 기자]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따.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이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을 의미한다. 현재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2020~2023년) LH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제공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566가구로 전해졌다.해당 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
[센머니=박석준 기자] 26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북 포항시 남구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이달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각 면적별 세대수는 ▲84㎡A 973세대 ▲84㎡B 126세대 ▲84㎡C 183세대 ▲127㎡ 374세대 ▲139㎡P 6세대 ▲178㎡P 6세대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