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 이지선 기자] 앞으로 저소득층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비 부담으로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급 신청이 쉬워진다.보건복지부가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오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는 재난적 의료비 지급 신청서에 청구 세부내역, 지원 제외 대상 금액, 지원기준금 등 신청자가 작성하기 어려운 항목이 포함돼 있었다. 개정안은 진료비 영수증 내역을 참조해 기입할 수 있도록 삭제되거나 간소화된다.또한 신청
[센머니=홍민정 기자 ] 서울시가 만든 공공배달서비스 '제로배달 유니온'이 출범 2년 만에 눈부신 성과를 나타내 눈길을 모은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서울시가 주도한 배달서비스이다. 민간 배달앱사의 높은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21일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제로배달 유니온의 가맹점은 총 5만6712개로 출범 초기인 2020년 (3만592개)에 비해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 역시 눈에 띄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57억9800만원에서 343억6000만원으로 약 6배 상승했다. 시장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하는 성장기 어린이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주장 역시 방역당국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혀 실내의 경우 영·유아부터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있다.정부는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50명 이상이 모일 시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은 유지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면 대형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에서도 마스크 없이 관람이 가능해진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방역당국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2020년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자연면역 수준이 낮아진 데다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독감 확산세가 예년보다 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독감이 코로나와 동시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독감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2009년 1월~2022년 8월 출생아)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된 강한 메시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독감에 대비해 매년 유행 주의보를 내리지만 우리는 일상을 유지한다. 코로나19도 앞으로 그런 질환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했다.현재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와 호주, 싱가포르 등은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상황이다.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
[센머니=강정욱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질병청은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라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센머니=강정욱 기자] 이제 정말 지긋지긋한 코로나19와의 사투가 끝나는 것일까.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끝이 보인다”고 전했다. 사망자 수가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실제로 테워드로스 총장은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았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WHO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5∼11일 전 세계 코로나 19 관련 사망 건수는 전주 대비 22% 감소
[센머니=홍민정 기자] 긴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는 이들이 많다.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친 심신을 달랬지만, 출근을 하거나 다시 일상을 시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만약 명절이 지난 후, 알 수 없는 만성피로와 무기력함 등을 느낀다면 명절증후군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명절증후군이란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수한 문화적 현상이다.추석 연휴에 장거리 운전, 대가족 설거지, 음식 장만 등의 육체적인 피로가 쌓인 탓에 연휴가 끝나도 몸과 정신의 피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우리 동네 요양보호사 일자리 서비스 ‘케어파트너’ 운영사 보살핌(대표 장한솔)은 서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나 아직 근무 경험이 없는 신입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9월 16일 취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살핌은 이제 막 요양보호사 시험에 합격한 신입 요양보호사나, 실무 경험이 부족해 취업에 고민이 많은 초보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취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취업 설명회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일자리 종류별 급여 수준, 일자리를 찾는 방법 및 면접 실습까지 요양보호사
[센머니=홍민정 기자] 풍성한 과실과 가족의 웃음이 있는 추석이라는 명절이 다가왔다. 만성질환자에게는 자제력이 많이 요구되는 기간이기도 하다. 환절기이기도 하고 장거리 이동을 하기도 하는 만큼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이들은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해 협심증, 심근경색증, 천식 등 만성병이 있는 환자들은 반드시 연휴 기간 전에 평소 먹는 약을 확인하도록 해야한다. 여분의 약이 없다면 병원에 내원해 미리 약을 처방 받도록 하자. 면역 능력이 떨어져 있는 어린이나 노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감기
[센머니=권혜은 기자] 서울시가 수해피해를 겪은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록 결정했다.서울시의 지원규모는 개소당 총 500만 원으로 긴급복구비(시비) 200만 원과 서울시 지원금(추가) 100만 원, 중앙정부 지원금 2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기존에 계획했던 긴급복구비와 정부지원금 외에 예비비를 활용,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 것이다.앞서, 서울시는 8∼31일 피해 소상공인으로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아 소상공인 8804개소를 지원 대상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 결과에 다르면 관악구가 2040곳으로 1위였다. 2
[센머니=홍민정 기자] 선선해지는 날씨와 함께 시작되는 9월, 이때 섭취하는 제철과일은 '보약'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한 9월 제철과일을 소개한다.가을에 빠질 수 없는 과일이 있다. 바로 햇사과이다. 새콤달콤 햇사과 한 입 베어 물면 신선한 과육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사과에 함유된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 건강에 좋은데,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다.평소에 변비가 심하다면, 사과를 아침에 먹어보자. 아침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센머니=강정욱 기자] 이달 11일까지 전국 230개 미술관이 무료거나 반값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2 미술주간’이 눈길을 모은다.‘예술+기술’을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 체험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에게 미술에 온전히 빠질 수 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국립현대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서울을 비롯한 충청, 전라, 경
[센머니=홍민정 기자] 내년 만 0~1세 아동 양육가구는 최소 35만원부터 최대 70만원의 부모급여를 받을수 있다. 30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부모급여는 기존의 영아수당(월 30만원)을 확대한 것으로 만 0세를 양육하는 가구에는 월 70만원, 만 1세 양육 가구에는 월 35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월 100만원씩 부모급여를 주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새롭게 부모급여를 만든 것이다. 내후년인 2024년부터는 공약대로 만 0세는 100만원, 만 1세는 50만원으로
[센머니=홍민정 기자] 본격적인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인후통에 시달리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다시 확산되면서 목구멍에 염증이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음식이나 침을 삼키기 어려운 '인후통' 해결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인후통을 완화하는데 좋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식품을 소개하자면 '꿀물'을 먹는것이다. 꿀은 박테리아는 물론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각종 염증과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에 꿀을 한숟가락 정도 넣고 타먹는 것이다. 또, 꿀 외에 따뜻한 물에 레몬을 한 숟가락 정도
[센머니=권혜은 기자] 국세청이 지난해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인 9월 말보다 한 달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국세청은 2021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291만가구에 총 2조8604억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상반기분 ▲하반기분 ▲정기분 등 귀속연도당 3회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것은 지난 5월 신청을 받은 정기분이다. 근로소득자 중 상·하반기분 장려금을 받은 사람은 정기분 장려금 대상자에는 해당하지 않는다.2021년 귀속 장려금의 경우 상반기분은 2021년 9월 신청을
[센머니=홍민정 기자] 음식으로도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먹는 것'은 우리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혈압이 높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또는 우울감을 느낄 때 음식으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힐링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평소에 구역질이 심하거나, 스트레스로 멀미를 자주 느낀다면 생강차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생강은 위에 작용해 구역질과 멀미를 다스린다.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이런 효능 이외에도 천연 진통제와 소염제 역할도 하는 것으로
[센머니=홍민정 기자] 정부가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할지 여부에 대해 의견 수렴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이 이 부분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반장은 "비행기를 통한 여행은 밀폐된 공간 안에서 식사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덧붙였다.현재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센머니=권혜은 기자]국민의힘과 정부가 24일 내년도 예산안 재정 기조를 확장에서 건전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예산안에는 구직 청년을 위한 300만원 도약준비금 지원액과 대심도 빗물터널 설계비 등을 반영한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훅 브리핑을 통해 "향후 5년 동안의 예산 방향과 기조는 건전재정 확보"라며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이나 서민을 위한 예산이라는 큰 틀에서 컨셉트를 잡았다"고 밝혔다.성 의장은 "무엇보다 취약계층 고통 해소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는 당
[센머니=권혜은 기자] 지난 1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 두창 발병 사례가 92개국에서 3만5천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 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주에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 7천500건이 새로 보고됐으며 이는 전주보다 20% 증가한 것"이라며 "빠른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우려감을 표명했다.지난주 원숭이두창 관련 WHO에 보고된 7천500건은 대부분 유럽 및 미주에서 보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