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따스한 봄바람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이지만, 봄철마다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겐이 호흡을 통해 들어오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이 대표증상이다. 이 외에도 눈의 충혈,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알레르기 비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대표 항원인 집먼지진드기를 없애고
[센머니=이지선 기자] 봄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다시 패딩을 꺼내입어야할 만큼 추워졌다. 봄꽃이 피는 것을 시샘한다는 '꽃샘추위'는 초봄이 지나고 따뜻해질 쯤 다시 추위가 오는 것을 말한다. 꽃샘추위는 보통 3~4월에 찾아오며 추위가 오래가는 경우는 5월까지도 이어진다. 온도가 급격하게 변하는 이 시기에는 실내 온도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꽃샘추위를 대비해 겨울옷 1~2벌 정도는 꺼내놓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개인위생이 신경써야 한다. 하루 2L 이상 물을 꾸준하게 마시면 신진대사
[센머니=이지선 기자] 키 크는 약이라고 허위 광고한 사례 259건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서 '키 크는 영양제'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고 있어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SNS에서도 키 성장 관련 부당광고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해외서 생산 과정 위생 논란을 빚었던 탄산수 페리에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글로벌 식음료회사 네슬레 워터스(Nestlé Waters)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한 적도 없
[센머니=이지선 기자] 탈모로 인해 고민을 가진 이들이 많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탈모의 가장 큰 이유는 유전이지만 자가 면역 질환,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자주 먹는 음식에 따라서 탈모 유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과자나 사탕, 빵, 음료 등 단순당질이 많은 음식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거의 없고 혈당 수치를 높여 염증수치가 높아지게된다. 또한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혈액 순환을 방해해
[센머니=이지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봄철에 독소가 생기는 조개와 멍게 등을 먹을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홍합·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 독소 수거·검사를 진행한다.패류독소는 조개 등이 먹고 축적한 독성물질로, 사람이 섭취하면 섭취할 경우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이번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총 490건이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될 경우, 판매금지·회수 처리한 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
[센머니=이지선 기자] 물은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최선의 선택이다. 물이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물의 밍밍한 맛이 싫어 '차'를 끓여 먹는 사람들도 많다.물 대신 마셔도 되는 차와 마시면 안 되는 차는 무엇이 있을까.먼저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로는 보리차가 있다. 고소하고 생수보다 먹기 쉬워 손이 자주 가는 음료 중 하나다. 보리차는 몸 안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해주고 변비를 예방하며 위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줘 몸의 전해질 균형을 맞춰준다.현미차도 물 대신 마실 수 있다. 현미에 붙어있는 쌀눈에는 인체에 유익한 영양분이 붙
[센머니=김병진 기자] 인터넷신문 유일의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종합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자살보도시, 제목에 극단적 선택 대신 사망, 숨져 등으로 표기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최근 870여 자율심의 참여서약사에 보내고 이달부터 모니터링과 심의를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인신윤위는 자살을 개인의 선택으로 보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자체가 부적절하며 사망, 숨져 등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용어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인신윤위는 작년말에 개정된 인터넷신문 기사심
[센머니=이지선 기자] 토마토는 항산화 효과를 지닌 라이코펜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으로 많이 찾는 식재료 중 하나다.토마토에는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으며 열량이 낮고(100g당 14~16kcal)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한 내는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육류 섭취로 인한 몸속 산성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빨간 색을 내는 색소인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
[센머니=이지선 기자] 식품의약안전처가 3월 3일을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삼삼데이'로 지정했다.식약처는 삼삼하다에 대해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라고 설명했다.올해 시범사업에는 8개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258개소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소 약 3만 5500개소, 사회복지급식소 약 1800개소가 참여한다.올해는 3월3일이 휴일이기 때문에 3월 4일 첫 시범운영을 시작한다.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식소에서는 '삼삼데이'를 맞아 식약처가 매년 발간
[센머니=이지선 기자] 물을 끓이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잘게 부서진 나노·미세 플라스틱(NMP)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달 29일 에디 쩡 중국 광저우 지난대 교수팀은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서 수돗물을 끓이면 석회질(탄산칼슘) 성분 작용으로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물을 끓여 화학물질이나 생물학적 물질을 제거하고 마시는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들어 얼굴이 노랗게 변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있다.황달은 눈의 흰자위부터 노랗게 변해 점차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데 췌장암 초기증상 중 하나가 바로 '황달'이다.췌장암으로 인해 담관에 문제가 생겨 담즙이 흐르지 못해 담즙에 있는 빌리루빈 색소가 몸에 과다하게 쌓여 황달을 일으킨다. 황달이 나타나는 경우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게 되는데 대변 또한 흰색이나 회색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피부 가려움증과 피부나 눈 흰자에서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 외에
[센머니=이지선 기자] 겨울이 지나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피부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건조한 공기로 인해 머리를 자주 긁거나 어깨에 비듬이 수북이 쌓여 있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야 한다.지루성두피염은 고온다습한 여름 뿐 아니라 날씨가 변덕스럽고 습도가 급격히 낮아진 환경에서도 발병 위험성이 높다. 지루성두피염은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머리카락이 얇아지기도 하며 진물이 흐르거나 두꺼운 딱지가 생겨 박테리아에 감염되면서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피지로 인해 생긴 염증이 모근에도 영향을 끼쳐 점차 탈모로 발전하게 되므로 주의
[센머니=현비 기자] 전라남도 청정 해역에서 주로 자라나는 녹조류인 매생이가 겨울철 제철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 매생이국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는 매생이는 특유의 바다향과 고소한 맛으로 추운 겨울철 따뜻한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조선 시대부터 고급 진상품으로 여겨져 왔으며, 「자산어보」에도 그 특성이 상세히 기록될 만큼 그 가치가 인정되어 왔다.과거 김이나 굴 등 다른 수산물 양식을 방해하는 해초로 여겨져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매생이는 2000년대 대량 양식 기술의 발달로 지역 별미에서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식품으로
[센머니=이지선 기자] 목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겼다면 '림프종'을 의심해봐야한다.림프절에 발생하는 '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돼 과다 증식해 퍼져나가는 종양을 의미한다.혈액암 진단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림프종은 면역 시스템의 불균형으로 인한 면역결핍 또는 자가면역질환, 바이러스, 가족력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목이나 겨드랑이 등의 부위에서 부풀어 올라 늘어난 림프절이 느껴진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암이 점차 진행될 경우 체중감소와 함께 불명확한 열이 발생하
[센머니=이지선 기자] 요리 시작에 앞서 사용할 식재료를 깨끗하게 씻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 하지만 '버섯'은 물에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막상 버섯을 씻지 않고 대충 닦아 먹자니 찝찝함이 든다. 어떻게 세척해야 하는것일까?버섯은 미생물인 곰팡이의 한 종류로 영양분은 동물과 식물의 성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버섯에는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 체내 단백질 합성에 사용되는 아미노산, 면역 기능을 하는 베타글루칸 등이 들어있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버섯을 잠깐 씻는다고 해서 영양소가 소실되거나 파괴되는 일은 없다.버
[센머니=이지선 기자] 기름이 많은 생선이나 삼겹살을 구울 때 기름기가 튀는 것을 방지하고, 불에 직접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굽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알루미늄 성분이 서서히 녹아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또한 알류미늄은 산이나 염기성에 약하기 때문에 레몬, 피클, 장아찌, 사과, 김치 등 pH가 높은 음식은 알루미늄 호일이나 냄비에 보관하면 안 된다. 알루미늄에 굽는 고기에 소금을 뿌리거나 김치를 올려놓는 것도 피해야한다.알루미늄은 소변을 통해 체외 배출되기 때문
[센머니=이지선 기자] 전공의 병원이탈로 인한 의료계의 혼란이 지속되자 23일부터 비대면 진료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대면 진료가 금지됐던 '초진' 환자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비대면 진료가 허용하기로 했다. 기간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이며 환자들은 1인당 동일 의료기관에서의 비대면 진료 횟수나 진료 시간, 주거지 등과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환자는 비대면 진료를 받길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 후 진료를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진료를 수행하는
[센머니=이지선 기자] 겨울부터 봄 사이 가장 생각나는 과일 중 하나는 바로 '딸기'다. 딸기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칼슘과 인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돕는다. 딸기는 단맛이 높으면서 100g에 27kcal로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 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맛과 효능이 좋은 딸기지만, 약 89%가 수분으로 구성된 무른 질감 때문에 보관법에 신경 써야 한다.딸기 보관 온도는 4~5도로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신선도나 향이 떨어질 수
[센머니=이지선 기자] 당근 요리 시 붙어있는 잎은 대부분 버리게된다. 하지만 당근 잎에는 베타카로틴, 타우린, 피롤리딘 등이 뿌리보다 더 많다.당근 잎은 뿌리에 비해 활용도가 낮아 버려지거나 동물사료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 당근잎에는 뿌리보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가과 나왔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로 전환돼 시력개선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다.또한 타우린도 풍부하고 피콜리딘 등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기능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좋다.당근 잎에는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