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수도권에서 7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이 등장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수도권에서 이처럼 미분양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첫 사례다. 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이었으나 10월 해제됐다.현재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천가구 이상이면서 '공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801만 원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149만 8,000원으로, 3.3㎡당으로는 3,801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기록한 ㎡당 1,145만 7,000원과 비교하면 0.35%, 전년 동월(㎡당 928만 원) 보다는 23.91%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2.76% 오른 777만 3,000원으로 조사됐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이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6.1로 전달 68.0 대비 8.1 포인트 올랐따. 해당 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로 산출되며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산연 관계자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2월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와 아울러 주담대 금리하락,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와 청약가입자 증가세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재정비촉진구역(한남5구역)의 재개발 청사진이 나왔다. 최고 23층, 2,592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11일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심의에서는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신축사업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
[센머니=박석준 기자] 오는 2025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대상이 된다. 가구당 공사비는 130만 원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11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증은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정부는 2009년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제정한 뒤 제로에너지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해온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3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역시 넉달 만에 상승장으로 돌아섰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은 '주간 아파트값 동향' 자료를 내고 4월 둘째 주(8일 기준) 수도권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올랐다.먼저 서울에서는 마포구와 용산구가 전주 대비 각각 0.07%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 뒤를 서초구와 양천구가 각각 0.06%로 이었고 그
[센머니=박석준 기자]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패스트트랙(신속행정절차)' 시스템이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정부와 지자체가 원팀을 이뤄 노후 주거지 개선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를 통해 뉴:빌리지, 재개발·재건축,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주택 정책을 통한 신속한 노후주택 정비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뉴:빌리지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단독, 빌라촌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신속한 사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합격선이 직전 분기 대비 13점 이상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서울 아파트 당첨가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청약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65.78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기록한 52.22점보다 13.56점 오른 것이다. 청약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산정된다. 이번 점수를 살펴보면 무주택
[센머니=박석준 기자] 성인 10명 중 3명이 집 장만 시 '교육환경'을 가장 중시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부동산R114는 지난달 21∼31일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입지 요건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9.7%가 교육환경을 지목했으며, 이어 ▲교통 25.1% ▲주거 쾌적성 21.2% ▲편의시설 15.2% 순으로 나타났다.또 주택 매입 적정 시점으로는 올해 상반기를 지목한 응답자가 26.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지방 거래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제공된 계약일 기준의 아파트 분양권(입주권포함) 거래량을 분석하고 2024년 1분기 전국 9,500건이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분기 거래와 비교할 때 4%, 405건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남도가 직전분기와 비교해 55%(494건) 거래량이 늘어난 1,387건이 거래되면서 가장 많았다. 더불어 경상남도 역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상승 흐름이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멈춰섰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양천(-0.03%) ▲마포(-0.02%) ▲성북(-0.02%) ▲강남(-0.01%) ▲구로(-0.01%) ▲노원(-0.01%) ▲영등포(-0.01%) 등에서 하락이 두드러졌고, ▲동작(0.03%) ▲동대문(0.01%)은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은 ▲이천(-0.05%) ▲인천(-0.02%) ▲부천(-0.02%) ▲안양(-0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일대 수표구역에 33층 규모 빌딩이 공급될 예정이다.4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 '수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동측으로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이 있는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0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해당 구역 내 기존 도심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순환형 정비방식 도입 및 공공임대산업시설 조성을 추진 중인 곳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수정가
[센머니=박석준 기자] 강남 재건축 최대어라는 잠실주공 5단지의 재건축이 인허가를 받았다. 최고 층수 70층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3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를 열어 이런 내용으로 송파구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올해로 47년된 아파트로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간에 이견으로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했다. 2013년 조합을 설립했으나 이 또한 집행부 비리 및 부정 선거 등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5일부터 건설업계 보유 토지 매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3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건설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과 건설경기 회복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는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H는 올해 최대 3조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공고를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강북권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성장 거점 개발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2일 서울시는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서대문구 성산로 일대 입체 복합개발 ▲성동구 왕십리 광역 중심 육성을 위한 입체 도시 조성 ▲강북구 북한산 시민천문대 건립 ▲동대문구 휘경유수지 일대 수변문화거점 조성 ▲노원구 노해로 문화 리노베이션 총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기본구상 및 실행계획안을 수립한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먼저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은 성산로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첫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유형에 따라 시세 대비 최저 30% 수준에 임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일 LH는 '2024년 1차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8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총 모집 가구수는 3,332가구다.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가 1,513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1,819가구다. 서울과 경기, 인천 물량이 1,398가구, 기타 지방은 1,934가구 규모다.만 19~39세 청년을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업계를 대상으로 오는8일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REITs)·기업구조조정(CR) 리츠를 활용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후속 조치로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금융투자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주택협회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수요조사를 받고 리츠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금투자위원회 심사와 리츠인가 절차 병행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년 건설공사 계약 금액이 직전년 대비 18.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총 240조 6,00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72조 원을 기록했다.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8.4%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이후 작년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2020~2022년 3년간 4분기 평균치인 76조
[센머니=박석준 기자] 4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예상이다.2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5.9포인트 내린 75.5라고 밝혔다.수도권 전망지수는 6.1포인트 오른 89.9, 비수도권은 8.5포인트 내린 72.4를 각각 기록했다.아파트 분양전망지수란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전국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이 70%를 넘었다.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누계) 전국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70.7%로 조사됐다. 비아파트 세입자 10명 중 7명이 월세 계약이라는 뜻이다.지난 2022년 전국 비아파트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은 54.6%였지만 지난해 66%, 올해는 70%까지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특히 지방의 월세화가 가파른데, 지방의 비아파트 월세 비중이 올해 1∼2월 77.5%를 나타내면서 수도권(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