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분양된 신축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가 전국 평균 8억 4,417만 원으로 2023년 대비 2억 1,437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직방은 2024년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하고 3.3㎡당 분양가가 2,418만 원으로 2023년(2,034만원)에 비해 19% 가량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분양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는 6억 2,98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8억 4,417만 원을 기록하며 약 34% 올랐다.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964만 원, 지방은 1,938만 원으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창의적 설계를 적용한 빌라 신축 및 리모델링에 대해 용적률·건폐율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고도·경관지구나 1종주거지 등 규제 때문에 재개발이 불가능한 노후 빌라촌에 한한다. 이밖에 공사비 대출 및 세제 감면 등의 혜택도 마련한다. 18일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비파아트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첫 임기였던 2010년 도입된 휴먼타운 1.0 사업을 현재 주거 실정을 고려해 재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각종 규제나 주민
[센머니=박석준 기자] 공사비 상승 등으로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7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45만 7천 원이라고 밝혔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3,787만 4천 원 꼴이다. 이는 1월 말보다 1.99%, 1년 전인 작년 2월 말에 비해서는 24.18% 각각 오른 수준이다. 3.3㎡당 분양가를 면적별로 살펴 보면 ▲60㎡ 이하 아파트 3,7
[센머니=박석준 기자] 멈춰섰던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공사가 다시 진행될 모양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멈춰섰던 대조1구역 공사가 이르면 5월 중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공사 재개를 결정하고 내부적으로 안전진단 등의 제반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조1구역은 서울 강북권 재개발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대조동 일대 11만 2,000㎡ 부지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 동 2,45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지난 1월 1일자로 공사가 중단된 대조1구역은 조합 집행부 구성을 둘러싼 잡음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 곡선을 그렸지만, 하락폭은 줄어들었다.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1일 기준) 매매가격은 0.05% 내려앉아 전주와 같은 낙폭을 기록해 16주 연속 하락 그래프를 그렸다.서울 아파트값은 15주 연속 떨어졌으나 상승 또는 보합으로 바뀐 지역이 늘어나며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수도권(-0.04%→ -0.05%)은 확대, 지방(-0.06%→ -0.06%)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송사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가 최고 36층, 999단지 규모로 탈바꿈한다 14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변경안에 따르면 아파트 건물 높이는 기존 33층 이하에서 36층 이하로 올라가고, 용적률은 340%이하에서 382%이하로 확대된다. 이곳은 과거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사용해왔던 곳으로 2020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고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건축 공사비 갈등이 재건축, 재개발은 물론 대기업 사옥 건립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12일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KT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내용의 시위를 같은날 오전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예정했다 잠정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를 통해 쌍용건설 관계자는 "KT 측에서 내부 협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일단 이날 오전 시위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쌍용건설은 KT 신사옥 건립 공사를 사업비 900억 원대에 수주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거래가 1만 5,000건을 넘는다는 소식이다. 10일 업계와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이들 중 외국인은 총 1만 5,614명으로 알려졌다. 전체 매수인의 0.90%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관련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지난 2010년에는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이 4,307명으로 전체 중 0.20%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2014년 0.33% ▲2016년 0.44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월 서울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이 40% 이하로 내려앉았다는 조사 결과다. 지난해 말부터 쌓인 급매물이 소진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11일 부동산중개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하고 2월 상승거래 비중은 43%를 나타내며 하락거래 39%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서울 자치구별 물량은 전체적으로 줄었다. 특히 1월 하락거래 비중이 49%에 미쳤던 '강남권'은 2월 43%로 낮아졌다. 또 지난해말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던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 곡선을 그렸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5% 내려앉아 15주 연속 하락했다.서울은 0.02% 내리며 14주 연속 아파트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원은 "선호 단지에 대한 급매물 매수 문의는 존재하지만 매도 희망 가격 하향 조정이 쉽게 진행되지 못하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의 혼조세 속에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내림세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서울에서도 하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방화동과 풍납동 모아타운 통합 심의가 통과됐다.8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총 2곳이 대상으로 향후 모아주택사업 총 8개소 추진 시 2,319가구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먼저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는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도로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센머니=박석준 기자] 공덕동 일대에 최고 26층, 700여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서울시는 7일 전일 열린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마포구 공덕동 115-97번지 일대 '공덕 7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후·불량건축물과 과소필지가 많아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지 개발이 요구되었던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2022년 4월 주민신청을 통해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7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바 있다.이후 마포구에서 주민공
[센머니=박석준 기자] 롯데건설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기설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2조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우발채무 2조 원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자금 조달은 지난달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과 조성한 2조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 펀드 조성이 완료된 것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건설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센머니=박석준 기자] 대기업 계열 건설사 채무보증 규모가 2년동안 23조 원 이상 뛰어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업계와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81개 대기업집단 중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대기업 계열 건설사 채무보증액은 2년 새 23조 8,416억 원,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 10건 중 6건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에서는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6일 경제만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하고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가 총 8,221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는 총 5,241건으로 전체의 63.8%를 나타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아파트 월세 계약에서 소형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올해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5일 경기 고양시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청년층에 공공분양 6만 1,000가구, 공공임대 5만 1,000가구를 공급해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청년들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신생아 특례대출과 청년 주택드림 대출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가장 먼저 올해 청년 특공 등으로 청년층에 공공분양 ‘뉴홈’ 6만 1,000가구를 공급한다. 시세보다 낮은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하면서 작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8포인트 하락한 8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기록한 70.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각각 8.4포인트, 16.3포인트 오른 바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3월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9.0포인트 상승한 83.8으로 조사됐다. 서울(83.3→88.2), 인천(6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을 지난해 예측치 2만 5,000가구에서 약 3만 8,000가구로 올려잡았다. 내년 1월로 내다봤던 둔촌주공 입주 시기가 올해 11월로 앞당겨진 것이 이유로 꼽힌다. 하지만 과거 5년간과 비교해서는 약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서울시는 '2024~2025년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전망'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만 7,897가구, 내년 4만 8,329가구가 입주할 것을 관측했다. 지난해 6만 2,368가구, 2022년 7만 4,710가구와 비교하면 40%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0개월 만에 증가 그래프로 다시 돌아섰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 2,489가구로, 전월 기록한 5만 7,925가구 대비 4,564가구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미분양 물량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해 3월 이후로는 9개월 연속 감소 그래프를 그린 바 있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 이상으로 뛴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의 미분양은 1만 245가구로 전국에
[센머니=박석준 기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9일 국회는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동 법안을 재석 201명 중 찬성 174표, 반대 16표, 기권 11표로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실거주 의무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생긴 제도다. 지난 2021년 2월 19일 이후 수도권 분양가상한제와 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 내 공공재개발 등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청약에 당첨됐으면 최초 입주일부터 2~5년 동안 직접 거주해야 하는 것이 골자다. 소유주가 입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