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시중에 유통된 볶음땅콩에서 발암물질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이 판매 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식품소분업체인 산들이 소분·판매한 '국산볶음땅콩'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관할 지자체인 경북 고령군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견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다량 섭취할 경우 출혈, 설사, 간경변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간암을 유발할 수도
[센머니=이지선 기자] 집에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밀키트 중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베지스타가 제조하고 씨피엘비(주)가 판매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살모넬라균은 포유류, 조류 소화관 및 물, 토양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감염 시 구토, 발열,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은 8~9월에 대부분 일어난다.회수 대
[센머니=이지선 기자]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 시기에는 눈 표면의 수분이 증발해 안구건조증이 오기 쉽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나 계절적 요인, 컴퓨터·휴대폰 등 전자기기 사용, 콘택트렌즈 사용, 레이저를 이용한 근시교정수술·백내장 수술 등이 있다.안구건조증의 대표적 증상은 시림, 통증, 이물감 등이다. 눈이 불편할 때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또한 안구 표면이 건조하지 않도록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주고 따뜻한 물
[센머니=이지선 기자] 국내 대형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판매한 욕실화 2종에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이에 다이소 측은 해당 욕실화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환불 및 교환)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들에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리콜 대상에 포함된 제품은 생활용품 브랜드 다이소 운영사 (주)아성이 지난해 10월부터 수입해 판매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 5만
[센머니=이지선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 대 지하철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출퇴근 시간대의 지하철 4·7호선 열차 2칸을 대상으로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6일 공사가 발표한 승강장 혼잡도 개선 계획과 더불어 열차 내 혼잡도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아래 중요 구성품이 적은 호차를 선정해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대 지하철 4·7호선 각 1편성에서 2개 칸 내 일반석 의자를 시범적으로 제거한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일본산 효모음료에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사증명서를 추가 요구했고 업체 측은 전량 반송 또는 폐기하기로 결정했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300kg이 수입된 한 일본산 효모 음료 제품에 1㎏당 5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세슘에 대한 식약처의 기준치는 100Bq/kg로 이번에 검출된 양은 기준치에 미치지 않는 양이지만 식약처는 미량(0.5㏃/kg 이상)이라도 검출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트론튬 등 기타핵종에 대한
[센머니=이지선 기자] 내년부터 2세 미만 아동이 입원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이 면제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율 0%가 적용되는 아동 범위를 기존 생후 28일 이내 신생아에서 내년부터 2세 미만 영유아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통상 5%의 본인부담이 발생했던 2세 미만 영유아의 입원원진료 비용이 무료로 전환될 예정이다.선별급여나 비급여 등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울러 해당 사항은
[센머니=이지선 기자] 생김새가 비슷해 흔히 송충이로 오해받는 외래 해충인 미국흰불나방 유충이 전국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다.미국흰불나방 유충은 활엽수 잎을 갉아 먹으며 주로 도심의 가로수·조경수·농경지 과수목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강에 송충이 많다", "한강 왔는데 송충이 때문에 고통받았다", "한강 놀러 갔는데 송충이 진짜 끝도 없이 등장한다", "한강공원 송충이 주의", "바람 불면 한강공원 나무에서 송충이가 우수수 떨어진다" 등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하얀 털로 뒤덮인 미국흰불나방은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가짜 임신 진단 테스트기가 문제가 돼 사기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임신테스트기가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관세청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중점 관리 대상 물품'으로 지정하고 수입 통관을 차단했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약처가 인증한 테스트기만 사용하고 제품 구매 시 반드시 제품 용기나 포장에 '체외 진단 의료기기' 표시가 있는지,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체외 진단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정보 포털에서도 제품
[센머니=이지선 기자] 소 바이러스 질환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발병 일주일째인 27일까지 모두 47건의 확진 사례가 전국에서 확인됐다.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7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 사례를 이같이 밝혔다.전날 오후 42건에서 5건이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늘어난 지역은 경기 화성, 충남 서산, 인천 강화군(3곳) 등이다. 시도 기준으로 전남과 경북, 경남, 제주 지역은 아직 확진 사례가 없다.이 밖에 중수본은 현재 의심 사례가 7건 신고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살처분 규모는 47개 농장 3321
[센머니=이지선 기자] 현대건설이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을 위한 'Smart City' 교육과정 3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교육과정은 스마트시티의 기초기술부터 실무적인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담아 구성되었다. 특히 스마트시티 계획, 데이터분석, BIM설계, 3D프린팅 디자인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스마트시티 건설 및 운영 관리자로서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이 교육과정은 현대건설이 2023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을 도입, 운영하게 된 결과물이다.모집 기간은 오는
[센머니=이지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석 연휴 깜짝 숙박세일 페스타'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해의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진행된다.오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어지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국내 숙박시설 3만여 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배포 수량은 올해 초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했던 숙박 할인권 100만 장 중 상반기 발급된 68만 장을 제외한 잔여 수량 32만 장이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숙박 할인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해 지역에서 풍년을 맞이한 꽃게. 이번 가을, 국민들은 수협쇼핑을 통해 제철 활꽃게를 특별한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수산물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이달 29일까지 '제철 활꽃게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을 제철 활꽃게 2kg(3~5미)를 원래 가격 30,000원에서 44%나 할인된 16,900원에 판매한다. 수협쇼핑 회원이라면 3,5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아 13,400원에 활꽃게를 구매할 수 있다. 이는 1kg당 6,700원으로, 정상가 대비 55%의
[센머니=이지선 기자]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 성장호르몬 치료를 하는 경우가 늘고있다. 하지만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일명 '키 크는 약', '키 크는 주사'에 대한 효능, 효과 외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25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의 '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소아청소년 대상 키 성장 목적의 성장호르몬 치료'에 따르면, 40편의 국내외 관련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저신장과 관련한 질병이 없고 키가 하위 3%에 속하지 않을 정도로 작지 않은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국내
[센머니=이지선 기자] 서울시가 겨울철을 대비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서울 시내버스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 사업은 겨울철, 환절기 등 버스 이용을 위해 머무르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버스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2%(5942명)가 온열의자를 경험했고, 만족도는 92%로 시민 호응이 매우 높다.현재 서울시 관내 모두 2192개 온열의자가 설치돼 있는데, 시는 올해 연말까지 1241개를 추가해 총 3433개까지 늘린다는 방
[센머니=이지선 기자] '칭다오 맥주' 생산 공장에서 직원이 원료에 소변을 누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당 영상 속 공장에서 만드는 맥주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논란이 된 공장은 중국 산둥성 핑두시에 있는 칭다오맥주주식유한공사 제3공장이다.식약처는 "업소 소재지 등 정보를 주칭다오 총영사관에 파견된 식약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내로 들어오는 칭다오 맥주는 스베이구에 있는 칭다오맥주주식유한공사와 리창구 제2공장, 리오산구 제5
[센머니=이지선 기자] 머리를 감을 때 아침에 감는 사람이 있고 저녁에 감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 아침에 감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언제 감는 것이 두피건강에 이로울까.하루종일 내외부 활동으로 밖에서 생활하는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각종 노폐물과 땀, 피지가 분비되고 먼지와 뒤엉키면서 두피와 머리카락에 붙어 쌓이게 된다. 이런 오염물질이 두피에 누적되면 모근이 막히면서 모발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 이 때 분비된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서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더불어 두피의
[센머니=이지선 기자] 본격적으로 추운 계절이 다가왔다. 오늘 아침 기온은 올 가을들어 가장 춥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면역력 비상인 요즘 특히 주의해야할 질병이 있다. 바로 '대상포진'이다.대상포진은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될 시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피부로 올라온 뒤 수포를 생성하며 점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피부 발진 중 하나다.대상포진의 발병 원인은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데 어릴 때 수두를 앓았을 경우 바이러스가 몸 속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다시 세포막을 깨
[센머니=홍민정 기자] 가을이 도래하면서 우리 식탁 위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차려진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국민 수산물이 바로 '새우'이다.특히, "가을 새우는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는 속담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 시기, 새우의 맛과 영양은 두 배로 느껴진다.전 세계적으로 약 2,900여 종의 새우가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도 80~90여 종의 새우가 서식하고 있다. 가을 제철을 맞는 대표적인 새우는 '대하'로, 그 몸집의 통통함과 맛의 풍부함이 돋보인다.특히 서해안에서 잡히는 대하는 가을에 더욱 신선하고 맛있다. 하지만 대
[센머니=이지선 기자] 국가 지원이 되질 않아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대상포진 예방백신의 접종 가격이 의료기관별로 최대 15배까지 차이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은 조스타박스주, 스카이조스터주 등인데 해당 백신의 공급단가는 물론, 같은 백신이라도 의료기관별 예방접종 가격의 편차가 컸다.2021년 한국MSD의 '조스타박스'의 예방접종 평균가는 16만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