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서울 시내버스가 12년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서울시가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은 전날부터 이어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이날 오전 4시 최종 결렬됐다. 시는 시와 자치구 비상수송대책본부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 거리가 먼 시민들을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센머니=현요셉 기자] 강남 상권에서 우동과 돈카츠의 본고장 맛을 정확히 재현해내며 힙한 매력을 선보인 '우쿠야 강남역삼점'이 개점 100일 만에 12.3%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우동 & 돈카츠 전문 브랜드 '우쿠야'가 선보인 이 프리미엄 매장은 기존 메뉴를 전면 리뉴얼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우쿠야 강남역삼점'은 생면을 사용해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우동 13종과 특제 소스로 맛을 낸 돈카츠, 다양한 튀김류 등을 판매하며, 모리아와세 우동, 로스카츠, 히
[센머니=이지선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트리아디메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26일 식약처에 따르면 수입농산물 업체 홍팜(부산시 강서구)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 '트리아디메폰'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5배(0.05㎎/㎏) 초과 검출됐다.회수 대상 제품은 생산년도 2024년 '신선당근' 10㎏ 단위 상자로 국내에 총 240톤 수입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센머니=이지선 기자] 일본 등 해외에서 대마 및 대마 유사 성분이 들어간 젤리·사탕을 섭취한 뒤 입원하는 사례가 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유사 성분인 '에이치에이치시-오-아세테이트'(HHC-O-acetate)를 25일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했다.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2군 임시마약류로에 속하는 에이치에이치시-오-아세테이트는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과 구조가 유사해 정신 혼란과 신체·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하는 등 위해성이 높다.대마 성분인 '에이치에이치시'(HHC)와 '티에이
[센머니=현비 기자] 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이 4월 1일 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 및 제13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응답하라 1962 어부드림(Dream)'을 주제로 개최된다. 첫 시작으로, 25일에는 새로 마련된 산지 수협 전용관 '어부지리'가 공개되며, 31일까지 경인, 전라, 충청, 강원, 경상, 제주 등 각 지역별 산지 수협의 대표 수산물 62종을 최대 62%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28일부터는 봄철 한정 특별 상품인 수협 '달래 꼬막장'을 선
[센머니=이지선 기자]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있다. 도로에 다니는 차량들을 보면 반려동물이 창문 밖으로 목을 내밀고 있는 광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운전자가 반려동물을 안은 채로 운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도로교통법 제39조 5항에 따르면 운전자는 영유아 빛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어길 시 범칙금 4만원이 부과된다.한 해외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안은 상태로 운전하는 건 '만취 상태의 음주운전'과 비슷하게 위험하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판매된 플라스틱 컵에서 폴리프로필렌 수치가 초과돼부적합 판정을 받았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최대 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플라스틱 컵 제품이 회수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다이소 'PP컵' 280㎖으로 중국산 제품이다. 이 제품은 총용출량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총용출량은 식품용 용기, 위생용품 등을 녹였을 때 나올 수 있는 폴리프로필렌의 총량을 뜻한다.식약처는 판매자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는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금화규(일명 닥풀)꽃과 줄기를 원료로 사용한 제조업체 등 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 및 고발 조치가 이뤄졌다.22일 식약처는 "금화규는 식물의 잎 부위에 한하여 식품의 원료로 사용 가능하나, 꽃·줄기는 식재료로 사용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식품을 제조·판매한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한 식약처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즉석
[센머니=이지선 기자] 피부 생체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파킨슨병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가 발표됐다.근육 경직, 몸 떨림 같은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은 신경 신호 전달을 돕는 단백질 알파-시누클레인이 쌓여 도파민 생산 세포가 소실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1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자율·말초신경 장애 실장 로이 프리먼 박사 연구팀은 파킨슨병의 주범으로 알려진 신경세포의 비정상 단백질 알파-시누클레인 응집을 간단한 피부 생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육아를 위해 일찍 퇴근하는 동료 의 업무를 분담하게 된 직원에게 지원금이 제공된다.고용노동부는 20일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육아기 단축 업무 분담 지원금'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시행령,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1년 동안 하루 5시간까지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게 만든 제도인 '육아기 단축 근로'를 적용 받은 동료 대신 업무 공백을 메워야 하는 직원들의 눈치가 보여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정
[센머니=이지선 기자] 다이어트 식단으로 알려진 저탄수화물·고지방 케토 식단(keto diet)이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의 경도인지장애(MCI) 단계에 나타나는 초기 기억력 감퇴를 상당히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7개월 동안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에게 케토 식단과 일반 식단을 먹이는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20일 네이처 그룹 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Biology)에 실렸다.연구팀은 이전 실험에서 케토 식단을 섭취한
[센머니=이지선 기자] 배달음식만큼 비싼 배달비로 소비자들이 부담을 안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츠가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18일 쿠팡이츠는 이달 26일부터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음식가격 10% 할인'을 '무제한 무료배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주문 횟수나 금액 등의 제한이 없으며, 할인 쿠폰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다만 '한집 배달'에는 적용되지 않고 여러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에만 적용된다. 배달비 0원 혜택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광역시,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 등
[센머니=이지선 기자] 수입산 분유 '일루마'에서 파리 유충이 나와 논란이 된 가운데 네슬레코리아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제품의 제조공정 중 이물질이 혼입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네슬레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일루마 1단계 분유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식약처아 전문가 분석을 의뢰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나방류를 포함한 나비목(目) 유충으로 확인됐다.또한 카탈라아제 용액을 통한 이물질의 효소 반응 테스트를 함께 시행한 결과 다량의 기포가 발생된 사실에 근거해 해당 이물
[센머니=이지선 기자] 봄이 찾아오면서 이사나 대청소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과정에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등의 활동을 많이 하고 허리를 굽히거나 숙이게 되는 행동이 잦아지면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에 영향을 주어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근육의 단순 손상으로 인한 급성 요통은 2-3일 정도 쉬면 회복이 된다. 이 때 통증 부위를 찜질해주면 좋다. 우선 부기와 염증 개선을 위해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한 뒤 혈액 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온찜질을 해 주면 도움이 된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해외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귀에 먹먹함과 통증이 느껴져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항공성 중이염' 혹은 '기압성 중이염'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심하면 중이에 물이 차거나 출혈, 고막 천공 등이 날 수도 있다.'항공성 중이염'은 외이도와 중이강의 공기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점막이 충혈되거나 피가 나는 증상이다. 귀가 막힌 것처럼 답답한 것을 시작으로 심한 경우 고막 안쪽에 물이 찰 수 있다.증상으로는 귀의 통증이 심해지고 귀가 먹먹하고 답답하며 말할 때 내 목소리가
[센머니=이지선 기자] 매년 봄이되면 약국에서 구충제를 사 먹는 사람들이 많다. 위생환경이 좋아져 구충제 복용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충제는 꼭 먹어야하는걸까.1960~197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과거에는 인분 비료를 사용해 채소를 길렀기 때문에 토양을 매개로 한 기생충 전파가 많았지만 지금은 화학 비료를 사용하며 감염률이 뚝 떨어졌다.하지만 여전히 각종 경로를 통해 기생충 감염이 생긴다.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 구충제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위해한 성분을 가진 제품에 대해 국내 반입 차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13일 식약처는 '아젤라스틴(Azelast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아젤라스틴은 기관지 천식,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종류의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부종이나 얼굴 붉어짐,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아젤라스틴 성분이 확인된 제품은 '탱고 어드밴스드 뉴트리션'(Ta
[센머니=이지선 기자]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가 있어 개인이 임의로 캐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이, 쑥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며 봄나물로 오인하기 쉬운 동의나물, 여로 등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곰취와 잎이 유사한 '동의나물', 원추리류의 어린잎과 유사한 '여로' 어린잎, 산마늘의 명이나물과 닮은 '박새' 어린잎, 더덕의 뿌리와 닮은 '미국자리공' 뿌리, 쑥과 유사한 '산괴불주머니' 어린잎을 봄나물로
[센머니=이지선 기자] 보존료 기준치를 넘어선 고추장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회수 등급은 3등급이이며 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업체 '삼한식품'이 제조한 '육미 경기 시골집 찰고추장' 14㎏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7월 24일이다.소브산은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나 변질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식품 보존료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국민의 소브산의 1일 섭취허용량(ADI) 대비 섭취 수준은 0.54%(2016년 기준)로 관리하고 있다.소브산 과다 섭취 시
[센머니=이지선 기자] 임신·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위한 '보호출산제'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친부의 정보를 알 수 없을 때 출생증서에 친부 정보도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10일 보건복지부는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과 관련 6개 법령 일부개정안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7월19일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에 맞춰 세부 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고 그 태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