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준섭 기자] 금융당국이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는 9월 가상화폐 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로 이직하기 위해 현직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사표를 낸 것을 두고 여러말이 오가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을 규제하는 금감원의 임원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가상화폐의 거래소로 자리를 옮기는 게 과연 옮은 것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이같은 사례가 국내에서 없는 일이고 투자자 보호와 함께 거래소의 투명성을 감독해야 하는 자리에서
[센머니=이준섭 기자]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로 현대인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이러한 식습관으로 장 건강이 좋지 않고 나아가 피부 트러블까지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엑소좀'이라는 물질이 주목받고 있다. 엑소좀(Exosome)은 세포에서 유래한 30~100나노미터(nm) 크기의 소포체로 진핵세포를 배양한 배양액에서 관찰할 수 있다.이 엑소좀은 세포간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RNA와 같은 유전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엑소좀 외부에는 이중 지질막 구조가 유
[센머니=이준섭 기자] 올해 초 SK하이닉스 직원이 성과급이 적다며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에게 직접 항의 메일을 보내며 발생한 '임금 논란'이 삼성전자에서도 발생했다.24일 SBS Biz가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21일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 전용 사내 게시판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향한 저격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올해 입사 7년차인 삼성전자 직원으로 고용노동부에 삼성전자 인사팀의 임금 산정 오류 내용을 신고했다며 해명을 촉구하는 이메일을 직접 보냈다고 밝혔다.그는 인사팀과의 주고받은 내용을 6차례에 걸쳐 공개
[센머니=이준섭 기자] 국내 배달앱 시장이 후발주자 쿠팡이츠, 배달특급 등의 가파른 추격으로 요동치는 가운데,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운영하는 세계 최초 배달앱 ‘배달통’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딜리버리히어로에 따르면 배달통은 6월 24일까지 서비스를 하고 종료한다. 쿠팡이츠 등 후발주자의 급성장에 배달통이 문을 닫게 된 것이다.배달통은 지난 2010년 4월 스타트업 스토니키즈가 내놓은 세계 최초의 배달앱으로 서비스로 2015년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해 운영해왔다.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대응하기 위해 배달통을 정리하게 됐다는
[센머니=이준섭 기자]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선언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맞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수소 연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수소는 산소와 반응해 전기와 물을 생성하는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다른 연료와 달리 에너지 생산시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이러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면 높은 에너지 효율에 환경 친화적이라는 요소를 바탕으로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고 저장이 쉬워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자연환경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지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달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효율적인 에너
[센머니=이준섭 기자] 집값을 안정 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이 실수요자가 집값의 6%만 내고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집값의 6%만 있으면 집을 살 수 있는 구조를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인천에서 추진중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근간으로 발전시켜 SPC(특수목적법인)를 만들어 장기 모기지로 50% 자금을 조달하고 10%는 시공사가 투자하고, 10%는 프로젝트를 통한 개발이익의 재투자로 하고 나머지 30% 중 24%는 전세보증금 담
[센머니=이준섭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라며 민간 시중은행들에게 배당을 제한한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배당금을 늘려 지급 받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기재부가 발표한 '2021년 정부출자기관 배당 결과'를 보면 올해 39개 정부 출자기관 중 22곳으로부터 배당금 1조4396억원을 받는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356억원(2.5%)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적자 상태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조폐공사와
“목줄 없는 진돗개에 물린 반려견"... 가해 견주는 가짜 번호 주고 잠적최근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이 다른 반려견을 무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목줄을 하지 않고 돌아다니던 진돗개가 소형견 2마리에게 달려들어 물자 가해 견주가 잘못된 연락처를 제공하고 도망(?)간 사건이 발생했다.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로트와일러 물림 사건 기억나시나요? 잘못된 번호를 알려준 가해 견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글쓴이에 따르면 보호자와 산책을 하던 푸들과 말티푸 등 소형견 2마리에게 갑자기 진돗개가 달려들
[센머니=이준섭 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 절반 이상이 '갭투자'로 나타났다.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4월 서울의 주택거래 자금조달계획서 4254건 중 갭투자 거래가 2213건(52.0%)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거래 2채 중 1채는 갭투자라는 것이다.서울의 갭투자 비율은 지난해 12월 43.3%, 올해 1월 45.8%, 2월 47.1% 등 40% 중반대를 유지하다가 3월에는 33.2%로 내려갔지만 지난달 다시 52.0%로 치솟았다.서울 자치구 중 갭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양천
[센머니=이준섭 기자]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남성혐오를 나타내는 집게손가락 이미지로 논란을 야기한 GS25 디자이너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남혐'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GS25 디자이너 A씨는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아들이 있고 남편이 있는 평범한 워킹맘으로 남성 혐오와는 거리가 멀고 어떤 사상도 지지하지 않는다"며 "손의 이미지가 메갈이나 페미를 뜻하는 표식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고객, 피해를 본 경영주, 현장에서 노력하는 영업관리직과 디자이너들에
[센머니=이준섭 기자] 어버이날을 앞두고 안마의자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위약금, 품질 불만 등 소비자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안마의자라는 특성상 노인분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뜻하지 않게 피해가 발생하고 판매자와 분쟁까지 늘고있어 곤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안마의자 관련 피해구제신청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품질 불만 등으로 계약 해지를 두고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한
[센머니=이준섭 기자] 가상화폐를 투기라고 규정짓던 정부와 공공기관이 가상화폐 펀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당국이 가상화폐를 '실체가 없는 투기 자산'으로 단정하고 6월까지 정부 차원의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규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은 일선에 ‘가상통화 보유·거래 지침’을 통보하고 수사·청문감사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 가상화폐 구입을 금지하고 이미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해선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사실은 '내로남불'이 극에 달했다는
[센머니=이준섭 기자] 편의점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곰표 밀맥주가 모든 맥주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맥주 가운데 매출 1위를 달성했다.CU는 지난달 29일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한 곰표 밀맥주가 단 이틀만에 카스,테라, 하이네켄 등을 꺾고 구산, 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편의점이 생긴이래 30여 년 동안 편의점 맥주시장에서 대형 제조사 제품을 누르고 단독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1위에 오른 건 처음 있는 일이다. 곰표 밀맥주는 최근 하루 판매량이 전년대비 22.5배 늘어난 15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인
[센머니=이준섭 기자] 지난해 3월부터 금지되었던 주식 공매도가 3일부터 재개되었다. 개미투자자들도 공매도를 할 수 있는 개인 대주제도가 도입되었으나, 공매도 재개에 대한 불만으로 주식대여서비스 철회에 나서고 있다.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거는 투자 방식이다. 향후 주가가 하락하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재매수해 주식대여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한다. 이는 개미투자자보다 보험사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방식
[센머니=이준섭 기자] 아브히지트 바네르지(Abhijit Banerjee)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컬럼비아대 교수(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기본소득이 ‘방역 위기’와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지난 28일 오후부터 킨텍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국제컨퍼런스에서 바네르지 교수는 케냐에서 시행중인 기본소득 실험을 언급하며
[센머니=이준섭 기자] 소상공인이 사업을 영위하다 보면 법률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지만 비용과 난해한 법률 서비스의 높은 문턱 앞에서 이용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업하는 소상공인은 가뜩이나 힘든 현실속에 자포자기하며 자신의 법적 권리마저 잃는 등 재기의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폐업(예정) 소상공인 법률자문 및 개인파산·개인회생'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채무부담을 경감해 신속한 재기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소진공이 추
[센머니=이준섭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외국인이 여의도 면적 1.6배 규모의 국내 땅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 토지 468만㎡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전체 면적의 1.6배 규모다.외국인이 보유한 전체 국내 토지는 여의도 면적의 87배인 253.3㎢(2억5335만㎡)으로,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5% 수준으로 전년 대비 1.9%가 늘었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31조4962억원으로 같은 기간 3.1% 증가했다국적별로 살펴보면 미국인이 소유한 토지가
[센머니=이준섭 기자] 골프장에서 만연한 성추행 사건이 또 터졌다. 이번에는 중견기업 A사 이 모 대표가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다. 이 논란으로 이 모 대표는 15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동석한 증권사 임원에게도 불똥이 튀었다.지난 12일 MBC는 ‘중견기업 대표가 캐디 성추행…항의하자 돈봉투"라는 제목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 모 대표가 일행 3명과 함께 경기도 용인 소재의 지산CC에서 골프를 치던 중 여성 골프 보조원(캐디)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에서 이 모 대표는 자신을 오빠라고 부를 것을 강요하며 캐디
[센머니=이준섭 기자] 국세청이 종근당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14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이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 투입되어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위해 서울국세청 조사국 요원 약 100여 명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근당에 대한 세무조사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정기세무조사 위주로 진행하는 국세청 조사1국과 달리 이번에 세무조사에 파견된 조사4국은
[센머니=이준섭 기자] 스타벅스가 판매하는 샐러드에서 살아 있는 지네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6일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학원강사 A씨가 스타벅스에서 구입한 샐러드에서 살아 있는 지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A씨는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샐러드를 구입한 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점심시간에 샐러드를 꺼내 먹고 있던 도중 뭔가 꿈틀대는 것이 보였는데 그게 바로 지네였다. 샐러드 속에서 검은 몸통에 노란색 다리의 살아 있는 지네가 있었던 것이다.A 씨는 그대로 샐러드 뚜껑을 닫고 수업이 끝난 오후 늦게 매장을 찾아 항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