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김인하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서울대 기숙사에서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다 숨진 50대 여성의 사망을 산업재해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병위원회는 ‘고인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로 승인됐다’고 통지하였으며, 위원회는 판정 근거로 사망 전 평균 업무 시간이 극적으로 늘어나진 않았으나 주 6일 근무로 휴일이 부족해 육체적 높은 노동 강도를 근거로 들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6월 26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서울대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이었으나, 엘리베이터도 없는 기숙사 4층짜리
[센머니=김인하 기자] 연인관계인 것처럼 친밀한 감정을 만든 뒤 뒤에서 송금을 유도하는 ‘로맨스스캠’이 다시금 기승을 부리고 있다.지난 24일 국가정보원의 국제범죄 관련 소식지 ‘국제범죄 위험 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국정원 ‘111콜센터’에 접수된 로맨스스캠 피해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늘어났으며, 그 규모도 5배 이상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전문가들은 로맨스스캠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만남이 늘어나며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국정원 발표에 의하면 ‘111콜센터’에 신고된
[센머니=김인하 기자] 대한민국이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한국이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며,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이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가통계포털의 2020년 주민등록 연앙인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61개 시군구 중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곳은 41.8%인 109개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등록 연앙인구는 연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를 연앙의 개념으로 계산하는 것으로, 지난해 연앙인구는 작년 1월 1일과 12월 31일 인구의 산술평균치다.결과에 따르면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의성으로
[센머니=김인하 기자] 코로나 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늘부터 100만원의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7일부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이 진행되며, 진행대상은 지난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 또는 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 예상이 되는 사업자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70만개 사를 중심으로 1차 지급에 나선다는 예정이다.지원금 대상 사업자에 해당하는 경우 27일 9시부터 안내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며, 이때부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센머니=김인하 기자] 코로나 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세가 더욱 심각한 기세로 뻗어나가, 현재 16개 시도에서 확인된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수는 376명으로,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까지 합치면 확진자는 총 553명으로 추정되고 있다.오미크론 감염자는 현재까지 충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는 중이다.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발생 초기만해도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엔 지역 내
[센머니=김인하 기자] 화웨이가 위아래로 접는 일명 ‘조개폰’을 공개하며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2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가 신제품 ‘P50 포켓’을 선보였다.이는 크램쉘(조개껍데기) 형태로, 갤Z플립3보다 더 비싸지만 LTE만 지원해 흥행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가격은 기본 모델(8GB 램, 256GB)은 8988위안(약 167만원), 프리미엄 모델(12GB 램, 512GB 저장용량)이 1만988위안(약 204만원)으로 중국에서는 이날부터 출시 예정이며, 해외 출시는 미정이다.디스플레이의 경우 갤Z플립3보다 조금 크
[센머니=김인하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타격을 받은 장영업자들이 거센 반발에 나서고 있다.지난 22일에는 서울 광화문에 자영업자 수 백명이 모여 정부의 오락가락한 방역 정책을 성토하고 거리두기 철회와 손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한 카페는 영업 시간 제한에 반발하며 24시간 영업을 선언하기도 했다.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놓고 대놓고 맞서거나 방역 지침의 구멍을 찾는 등 반기를 드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자영업자들은 사상 첫 전국적 집단 휴업 여부를 두고 시행한 찬반 투표 결과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
[센머니=김인하 기자] 케이크가 가장 많이 팔리는 대목, 생크림 품귀 현상이 생겨 카페와 베이커리 사장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를 비롯한 우유업계는 원유 공급 감소로 동물성 생크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매년 크리스마스에는 동물성 생크림 수요가 늘며 품절 대란이 있어 왔지만 올해는 ‘기후 위기’에 따른 나비 효과로 인해 품귀 현상이 더욱 심각해져 가격이 최근 4000~7900원까지 치솟았다.생크림 품귀 현상이 심각해지자 수도권 일부 지역, 부산과 광주의 우유 대리점과 네이버 스토어
[센머니=김인하 기자] LS니꼬동제련이 아시아 최초로 '카퍼마크' 인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카퍼마크'는 2019년 국제구리협회가 도입을 주도한 구리산업의 ESG 인증제도로,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만 수여하는 인증 시스템이다.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LME)는 동산업 관련 기업들에 2023년까지 책임구매정책 이행을 요구 중이다. 이를 준수한 기업의 제품은 LME리스트에 등록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현재 인
[센머니=김인하 기자] 인구 감소가 심해지자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수가 최근 반토막 나기 시작했다.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시설비 지원도 없어 경영난도 심각한데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로 터미널이 줄 폐업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자가용 문화의 확산 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사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폐업한 일부 터미널은 지자체가 나서서 운영하고 있으나, 매달 수천만 원의 적자가 나가고 있으며, 아예 운영을 포기하고 폐업을 예고한 터미널들도 상당수다.적자를
[센머니=김인하 기자] 앞으로 본격 대학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부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 대학 정원 감축이 실시된다.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방안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권역별로 유지충원율을 정하고 이를 맞추지 못하는 대학의 경우, 2023~2024년 정원 감축을 권고한다고 하였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23년 일반재정지원을 중단한다는 입장이다.해당 방안은 2
[센머니=김인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다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폐업 위기에 몰린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집회를 열고 정부 규탄 시위에 나섰다.22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광장에서 정부 방역대책에 반대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결의대회’가 진행됐다.해당 집회에는 전국 자영업자들 약 300명이 집결하였으며, 부산에서도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집회 참석을 위해 자영업자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서울
[센머니=강정욱 기자] 코로나 19 중증 확진자가 늘어나자 정부가 다음달까지 병상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중증, 준중증병상 1,578병상과 중증병상 1,578병상과 중등증병상 5,366병상 등 총 6,944병상을 다음달까지 추가로 확충한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 조치를 내려 622병상을 확보하기로 하였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산재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에서는 499병상을 추가로 만든다는 입장이다.이외에도 특수 병상도
[센머니=김인하 기자] 집에서 증상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는 환자의 수는 현재 3만 명이 넘어간다.정부가 코로나 19 확진자의 기본 치료 방법을 ‘재택치료’로 변경한 가운데, 재택치료자들이 격리 기간 내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다가 격리가 해제될 때쯤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그간 입원 요인이 없는 70대 미만의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 중에서도 재택치료에 동의한 환자에 한해서만 재택치료를 시행해 왔으나, 병상 부족 사태에 따른 의료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재택치료’ 자체를 원칙으로 적용한 것이다.재택치료자의 경우 보건소
[센머니=김인하 기자] 이제 2차가 아닌 3차까지가 기본 접종인 시대가 왔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접종자는 접종완료자와 비교해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4~5배 정도 높다”며 “3차 접종시 해외와 국내에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아울러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오미크론 있어서 최근 보고된 영국 자료가 있다. 2차 접종을 완료한 백신 종류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냐, 바이러스 벡터(전달체)냐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가
[센머니=김인하 기자] 최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와 중환자가 늘면서 방역의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폭증한 치명률을 공개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치명률이 1.12%라고 밝혔으며, 이는 일상회복 직전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로 알려졌다.이날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5144명이며, 해외유입이 58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520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1022명이다.현재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7%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며, 위중 환자의 53%, 사망자의 52%가 성인의
[센머니=김인하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오는 28일부터 CJ대한통운이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며 51만개의 택배 배송 상자가 올스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여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돈벌이에 이용하는 CJ대한통운, 총파업 투쟁 기자 설명회’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롯데택배와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 타택배사와 달리 택배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인상한 택배비를 제대로 쓰지 않고 이윤추구만 하고 있다고 지적에 나섰다.
[센머니=김인하 기자] 코로나 19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미국 45개 주에서 퍼지며 감염자가 73%에 육박하고 있다.2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중 73%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제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지배종이 됐음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감염이 일주일만에 70% 증가한 수치다.CDC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50개 주 가운데, 뉴욕주 인근 지역과 남동부, 공업지대인 중서부,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은 신
[센머니=김인하 기자]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국내파 SNS 싸이월드가 또 공개를 미뤘다.한글과컴퓨터는 17일 오후 3시 42분 메타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이하 한텀타운) 베타 서비스를 예정과 같이 시작하지만, 재개장은 미룬다는 뜻을 밝혔다.싸이월드는 올해 초 부활을 예고한 뒤 이미 재개장을 세 번이나 미룬 바 있다. 당초 한컴은 이날 싸이월드와 연동한 한컴타운 앱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구글, 애플 앱마켓에서 싸이월드 앱 심사 지연이 생기면서 한컴 홈페이지에서 웹 버전의 한컴타운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싸이월드는 당초 3월
[센머니=김인하 기자]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가 우선 학원에 대한 방역패스 개선안을 내놨다.교육부는 학원단체와 협의체를 만들어 학원 방역패스 적용 계획과 관련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유원 학국학원총연합회(학원연합회)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원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을 청취, 보완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원과 독서실에 대해서는 영업시간 제한을 예외로 두었으며,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이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