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 성동구 성수동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이 1년 연장됐다. 17일 서울시는 같은 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4개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상지는 압구정 아파트지구(24개 단지·114만9476㎡), 여의도 아파트지구(16개 단지·61만6034㎡), 목동 택지개발지구(14개 단지·228만2130㎡), 성수 전략정비구역(1~4구역·53만399㎡)까지 총 4곳이다. 총 4.57㎢에 달한다. 해당 지역들은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23년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 실태'를 점검하고 총 154건의 공급 질서 교란 행위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형사처벌 대상인 주택법 위반은 혐의가 확정될 경우 계약취소(주택 환수) 및 10년 간 청약 제한 조치가 따른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교란 행위 중 위장전입이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 142건이다. 더불어 특별공급 청약 자격 또는 무주택기간 점수를 얻기 위해 주택을 소유한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하고 청약한 사례도 7건 적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에도 전세 보증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집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 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으로 전해졌다. 1분기 보증사고액은 지난해 4분기 사고액인 1조 2,103억 원보다 18.6%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80%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간 전세 보증 사고액이 지난해 4조 3,347억 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만 1조 1,750억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강북5구역이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품은 최고 48층 높이, 688가구 주상복합으로 재정비될 예정이다.1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해 강북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대상지는 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다. 이번 결정을 통해 제2·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이 혼용돼 있던 강북5구역의 용도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된다. 이로 인해 용적률은 893%까지 허용돼 지상 48층, 3개 동, 68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설 계획이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노량진4구역이 844가구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15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4구역(동작구 노량진동 227- 121번지 일대)은 2009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고 2022년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완료돼 지난해 12월 이주를 시작한 바 있다.이번 결정을 통해 해당 지역은 지하 6층~지상 35층, 844가구(공공주택 149가구 포함)의 공동주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 1∼2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비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3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7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올랐다.서울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부터 석 달 연속으로 오름세다. 다만 상승 폭은 1월(4.7포인트)과 2월(7.1포인트)보다 줄었다.서울과 달리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4.5로 7
[센머니=박석준 기자] 15일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공모로 올해부터는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과 청년특화주택을 통합 공모한다는 설명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입주 대상이으로 올해 1월 기준으로 후보지 80곳(8,098가구)을 선정해 3,956가구를 준공했다는 설명이다.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에 주택을 하나 더 구매해도 세법상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해주겠다고 나섰다. 15일 기획재정부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에 생활 인구를 늘려 지방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대책에는 '세컨드 홈(second home)' 세제혜택에 대한 지원 요건이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따.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별장하고 비슷한 개념으로 주택 1채를 새로 취득할 경우 그대로 재산·종합부동산·양도소득세상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하겠다는 게
[센머니=박석준 기자] 수도권에서 7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이 등장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수도권에서 이처럼 미분양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첫 사례다. 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이었으나 10월 해제됐다.현재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천가구 이상이면서 '공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801만 원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149만 8,000원으로, 3.3㎡당으로는 3,801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기록한 ㎡당 1,145만 7,000원과 비교하면 0.35%, 전년 동월(㎡당 928만 원) 보다는 23.91%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2.76% 오른 777만 3,000원으로 조사됐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이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6.1로 전달 68.0 대비 8.1 포인트 올랐따. 해당 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로 산출되며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산연 관계자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2월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와 아울러 주담대 금리하락,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와 청약가입자 증가세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재정비촉진구역(한남5구역)의 재개발 청사진이 나왔다. 최고 23층, 2,592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11일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심의에서는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신축사업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
[센머니=박석준 기자] 오는 2025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대상이 된다. 가구당 공사비는 130만 원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11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증은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정부는 2009년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제정한 뒤 제로에너지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해온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3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역시 넉달 만에 상승장으로 돌아섰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은 '주간 아파트값 동향' 자료를 내고 4월 둘째 주(8일 기준) 수도권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올랐다.먼저 서울에서는 마포구와 용산구가 전주 대비 각각 0.07%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 뒤를 서초구와 양천구가 각각 0.06%로 이었고 그
[센머니=박석준 기자]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패스트트랙(신속행정절차)' 시스템이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정부와 지자체가 원팀을 이뤄 노후 주거지 개선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를 통해 뉴:빌리지, 재개발·재건축,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주택 정책을 통한 신속한 노후주택 정비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뉴:빌리지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단독, 빌라촌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신속한 사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합격선이 직전 분기 대비 13점 이상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서울 아파트 당첨가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청약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65.78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기록한 52.22점보다 13.56점 오른 것이다. 청약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산정된다. 이번 점수를 살펴보면 무주택
[센머니=박석준 기자] 성인 10명 중 3명이 집 장만 시 '교육환경'을 가장 중시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부동산R114는 지난달 21∼31일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입지 요건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9.7%가 교육환경을 지목했으며, 이어 ▲교통 25.1% ▲주거 쾌적성 21.2% ▲편의시설 15.2% 순으로 나타났다.또 주택 매입 적정 시점으로는 올해 상반기를 지목한 응답자가 26.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지방 거래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제공된 계약일 기준의 아파트 분양권(입주권포함) 거래량을 분석하고 2024년 1분기 전국 9,500건이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분기 거래와 비교할 때 4%, 405건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남도가 직전분기와 비교해 55%(494건) 거래량이 늘어난 1,387건이 거래되면서 가장 많았다. 더불어 경상남도 역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상승 흐름이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멈춰섰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양천(-0.03%) ▲마포(-0.02%) ▲성북(-0.02%) ▲강남(-0.01%) ▲구로(-0.01%) ▲노원(-0.01%) ▲영등포(-0.01%) 등에서 하락이 두드러졌고, ▲동작(0.03%) ▲동대문(0.01%)은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은 ▲이천(-0.05%) ▲인천(-0.02%) ▲부천(-0.02%) ▲안양(-0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일대 수표구역에 33층 규모 빌딩이 공급될 예정이다.4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 '수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동측으로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이 있는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0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해당 구역 내 기존 도심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순환형 정비방식 도입 및 공공임대산업시설 조성을 추진 중인 곳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수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