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영화, 방송, 캐릭터 상품 등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한 해 수출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8년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96억 1,504만 달러(약 10조 5천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것과 비교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반면 2018년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억 1,977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3억 9,527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내면서 전년 무역수지 흑자(76억 1,0
방탄소년단(BTS) 및 영화 '기생충' 등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지난해 우리나라 저작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저작권 무역수지는 우리 콘텐츠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객관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통계 지표라는 점에서 역대 최대 흑자 달성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작년 우리나라 저작권 무역수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6억 2천만 달러(약 2조 원) 흑자를 달성했다. K-Pop 및 영화, 드라마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 지며 문화예술 저작권의 무역 적자폭이 크게 감소한 결과다. 한국은행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