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18주 만에 상승 곡선을 그렸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를 발표하고 전주 대비 0.04% 하락해 18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하락 폭은 전주(-0.03%)보다 소폭 커졌다.수도권(-0.02%→-0.03%)과 지방(-0.04%→-0.05%)은 낙폭을 키웠지만, 서울은 0.00%에서 0.01%로 상승 전환됐다. 지난해 11월 넷째 주(27일 기준) 보합 전환한 이후 약 18주 만이다.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노원·도봉·강북·금천·관악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 국회대로 상부공원부터 안양천을 잇는 광역 녹지축이 들어설 전망이다.28일 서울시는 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을 살펴보면 목동서로 변에 접한 특별계획구역 1~4(목동1~4단지) 및 목동 900번지(열병합발전소)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를 총 연장 약 1.3㎞, 폭원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목동서로 변과 목동중앙로 변 민간
[센머니=박석준 기자] 28일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4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구 암사동 509번지 외 1필지 선사현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해 '조건부 동의 및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상지는 한강변 및 광나루 한강공원 인접 지역으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역세권 내로 전해졌다. 준공 후 20년이 지난 선사현대아파트의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경관심의 및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을 개최했고, 위원회에서는 보행의 연속성과 개방감 등을 위한 건축한계선
[센머니=박석준 기자] 오는 4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공공주택의 설계·시공·감리업체 선정과 계약 업무가 조달청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28일 국토교통부와 조달청, LH는 공공사업 이권 카르텔을 해소하고 공공주택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검단 공공주택 철근누락 사고 이후 발표된 'LH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부실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해 이권개입의 소지를 전면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발표된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LH·조달청 전관업체는 공공주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이하 PF) 정상화에 나선다. PF 사업장에 총 9조 원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중기부·국토부·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 원에서 30조 원으로 5조 원 늘이고, 비(非)주택사업장에는 4조원의 PF 보증을 도입하는 등 총 9조 원을 신규 공급한다. 사업성이 있으나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는 'PF 정상화 펀드'에서 추가로 신규자금 대출을 허용키로 했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전폭적인 공공지원 방안을 제시했다.27일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재개발, 재건축 사업성 개선을 위해 사업성 개선을 위해 용적률 산정 때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노후 과밀 주거지도 정비가 가능하도록 종 세분화 이전에 적용된 현황용적률을 인정하고 추가용적률도 부여할 계획이다. 접도 요건과 고도·경관지구 높이를 완화하고 통합심의·융자를 지원해 사업 속도를 높이게 한다.이번 방안은 ▲ 사업성 개선(5종)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등이 저출산 대책에 따른 신생아 가구 우선공급이 첫 적용된 매입임대주택 4,424호 공급에 나선다. 이달 28일부터 국토교통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2024년 1분기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도심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취약계층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싼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신혼·신생아 2,702호, 청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6월 말까지 기획부동산 사기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 지정은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활용한 기획부동산 사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부동산은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 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 형태를 의미한다. 통상 서민들이 매수 가능한 금액(1,000∼5,000만 원 정도)에 맞춰 필지(또는 지분)를 분할 판매해 다수의 소액투자자 피해를 양산하는 민생 범죄으로 꼽힌다. 더불어
[센머니=박석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강북과 광진, 노원, 도봉, 동대문 등 8개 자치구를 품은 동북권과 마포와 서대문, 은평이 포함된 서북권을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은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지어진 '베드타운'으로 서울에 지어진 지 30년 넘은 노후 주택 절반이 이 곳에 집중되어 있다. 500조 원에 가까운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동북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조 원에 그친다.이번 강북권 대개조는 규제 완화로 기업이 입주하는 초고층 오피
[센머니=박석준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영등포구 하나증권빌딩에서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전체 회의를 열고 시공사 선정 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전체 주민 587명 중 548명이 투표했고, 현대건설이 314명(57.3%)의 표를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건설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내기 위해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하며 추후 인상 없는 확정 공사비, 동일 평형 입주시 100% 환급 등의 조건을 제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 4,0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4,154가구로 전년동기 기록한 1만 8,347가구 대비 23%, 전월 3만 5,131가구)보다 60%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와 수도권 입주물량이 감소할 예정으로 분석됐다.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비중은 ▲1월 9개 ▲2월 6개 ▲3월 11개였으나 오는 4월은 단 1개 단지만 입주가 예정됐다. 더불어 올해 월평균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 2,800
[센머니=박석준 기자] 아파트 공시가격 결정 요인인 층과 향(방향)에 등급을 매겨 공개하겠다던 정부 계획이 철회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다음 달 30일로 예정됐던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에 층, 향 등급을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국토부는 공시가격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의 층, 향, 조망 등 가격 결정 요인에 대해 단계적으로 등급 체계를 마련하고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개선안으로 층은 최대 7등급, 향은 8방, 조망은 도시·숲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서울지역본부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본부사옥 별관 2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주택매입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LH 서울본부는 지난 8일 준공형 및 약정형 주택매입을 공고한 바 있다. 도심 내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의 주거안전망 확대를 목적으로 올해 서울시 전역에서 5678가구(약정형 4760가구·준공형 918가구)규모의 주택매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입 대상 주택 중 준공형 매입주택은 착공일이 2009년 1월 1일 이후이고 사용
[센머니=박석준 기자] 16주 만에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이 멈췄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 하락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16주 만이다.부동산원은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수문의가 소폭 증가하며 일부 단지에서 매도 희망가 상향 조정과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서울 구별로 살펴보면 25개 구 중 ▲동작구 0.05% ▲송파구 0.04% ▲강동구 ·종로구,·서대문구 0.02% ▲중
[센머니=박석준 기자] 21일 국토교통부가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2월 28일, 3월 13일, 3월 20일) 개최하고 1,428건을 심의해 총 1,073건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가결 1,073건과 부결 179건, 적용제외 110건, 이의신청 기각 66건 등이다.이중 적용제외 11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설명이다. 179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다.상정안건(1428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6
[센머니=박석준 기자] 21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63-1번지 일대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역 전면에 위치한 이곳은 4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96%에 이르는 지역이다. 건축물 안전 및 도시경관 저해 등을 고려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개방형녹지 도입, 가로지장물 이전, 공공기여 등에 따라 용적률 1187.3% 이하, 높이 139.2m 이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따. 세종대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2구역에서 신속통합기획이 진행된다. 서울 강남3구 유일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인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9개 구역 중 마지막으로 결정이 나면서 전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20일 서울시는 거여·마천뉴타운 내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마천2구역 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신통기획 2차 후보지 선정 이후 1년 3개월여만에 향후 정비계획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것이다.서울시는 이번 결정에서 위례선 트램 정거장 신설(2025년 예정) 및 성내천 복원(2028년
[센머니=박석준 기자]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업계와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2만 1,146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전세는 9,268건인데 반해 월세 거래는 1만 1,878건으로 집계됐다. 월세 비중이 전체의 56.2%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1년 이후(매년 1월 기준) 가장 높은 ㄱ록이다. 매년 1월의 월세 거래 비중은 지난 2021년 34.4%에서 ▲2022년 4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세운상가 재정비촉진지구 내 삼풍상가와 PJ호텔 부지에 대규모 도심공원과 뮤지컬 공연장이 들어선다. 영등포시장역 인근에는 49층, 1천여 세대 주상복합 건물이 예정됐다.20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과 '영등포 1-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대상지 종로구 종로3가동 174-4번지 일대는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2009년 세운상가군 일대 통합개발 계획을 수립했으나, 2014년 이후 재생과 보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향후 2년간 비아파트 10만 가구를 매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린다. 19일 정부는 서울시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비아파트 10만 가구(전세 2만 5,000가구·월세 7만 50,00가구)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위해 먼저 든든전세주택을 신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급을 맡는다. LH가 먼저 신축 비아파트(60~85㎡)를 매입한 후, 무주택 중산층 가구(다자녀 등)에 시세보